[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관장 박주옥)은 겨울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을 위하여 「제106회 겨울 독서교실」을 2023년 1월 10일(화)부터 2주간 도서관 강당(4층)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독서교실은 ‘겨울아, 읽자!’를 슬로건으로, ‘인정과 존중’을 주제로 사전 신청을 받아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기는 초등학교 3, 4학년을 대상으로 고수산나 작가의 『이게 차별이라고?』를 읽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기 위한 방법과 내가 사회 구성원으로서 어떤 일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생각해본다.

2기는 초등학교 5, 6학년을 대상으로 박현숙 작가의 『뻔뻔한 회장 김건우』를 읽고, 친구들과 장애에 대한 생각을 나누어보고 편견에서 벗어나 함께 살아가는 삶의 태도에 대해 토론해본다.

책을 더욱 깊이 있게 읽을 수 있도록 선정 도서 작가와 어린이들이 만나는 시간을 마련하였으며, 독서토론 강사의 ‘인정 일기 쓰기’ 등 다양한 독서활동이 진행된다. 참여 어린이들은 2020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추모상’을 수상한 백희나 작가와 협업하여 제작한 독서노트와 배지를 받을 수 있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관계자는 “겨울 독서교실에 참여하는 어린이들이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함께 읽고 성장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로 전했다.

신청은 12월 8일(목)부터 14일(수)까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누리집에서 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2월 16일(금) 오후 두 시에 참여자 명단을 발표하며, 참여 어린이들에게는 독서활동 도서를 우편으로 배송해준다.

[사진출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사진출처=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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