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은평구립도서관]
[사진출처=은평구립도서관]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은평구립도서관(관장 권영관)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회장 남영준)가 주관하는 2022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받았다.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 주민이 이용하는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인문학을 향유하게함으로써 자신과 역사를 성찰하고 삶의 행복을 추구하는데 이바지하고자 기획된 사업으로 2013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 은평구립도서관은 ‘훈민정음 그 숨은 비밀을 찾아서’를 주제로 세종의 훈민정음 창제, 세조의 훈민정음 보급과 확산의 과정 등 훈민정음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확인하는 시간을 갖고 교과서에 수록되지 않았던 훈민정음 창제의 목적과 이를 둘러싼 숨은 비밀을 찾아내 규명해보고 새로운 세상을 열고 있는 훈민정음의 미래를 조명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참고로 우수도서관 선정은 한국도서관협회가 사업평가 연구기관을 통해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전국 공공․대학도서관에서 진행된 300개 프로그램에 대해 ▲서면평가 ▲현장평가 ▲설문조사 ▲사업실적 등의 통계 결과를 바탕으로 선정되었으며, 지난 12월 8일, 제주 서귀포시에서 시상식이 진행되었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우수도서관 선정을 계기로 앞으로도 지역주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부하는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고민하는 은평구립도서관이 되겠다”고 전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