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경상국립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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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는 사회과학연구원(원장 김명희 사회학과 교수)이 12월 12일 ≪5·18 다시쓰기: 인권의 관점에서 본 5·18 집단트라우마와 사회적 치유≫(오월의봄)를 출간했다고 밝혔다.

이 책은 2020-2021년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김명희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인권 기반 5‧18 집단트라우마 연구성과를 단행본으로 엮어낸 것이다.

이 책은 국내에서는 최초로 집단트라우마 연구에 인권 관점을 도입했으며, 직접적 피해자나 유가족에 한정되어 협소하게 적용된 5‧18 피해자 유형을 참사의 현장에 있었거나 이를 목격한 일선대응인, 목격자, 사후노출자 등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이 책을 기획한 경상국립대 사회과학연구원은 1983년 설립 이후 사회과학 분야의 유기적 협력을 토대로 한국사회 및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학제간 공동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대표적인 공동연구 성과로 ≪한국사회의 이해와 국가보안법≫, ≪대학서열체제 연구: 진단과 대안≫, ≪경남지역 근현대사: 사건, 공간, 운동≫(근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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