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시대 대비 한 권으로 끝내는 우리아이 경제지능 종합교육서

왼쪽부터 저자 노정화, 남상효, 정민우, 정찬근, 김영희, 이요한, 이정숙, 이경채 <사진=더리치아카데미>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많은 부모들이 아이에게 가장 바라는 것 중 하나는 명문대 진학이다. 그런데 내 아이가 좋은 대학을 나오면 좋은 직업을 가지게 되고 경제적 자유를 누리며 행복한 삶을 살 수 있을까? 과거에는 부모의 이런 염원이 어느 정도 들어맞았지만, 이제 평생직장은 사라지고 대학 졸업자의 절반이 미취업자 신세인 것이 현실이다. 게다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쓰나미처럼 몰려오고 있다. 이런 시대에 내 아이가 경제적 자유를 누리려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신간도서 『우리아이 부자습관(스마트북스, 2018)』은 재테크·부동산·습관·자녀교육·마케팅 분야 전문가 8인이 아이의 ‘경제지능’을 키우는 법을 알려주는 종합 교육서이자, 한 권으로 끝내는 우리아이 ‘돈 공부’ 매뉴얼이다. 유대인, 독일, 미국, 프랑스, 뉴질랜드 등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자녀 경제교육법의 핵심을 정리했다. 또 영유아 때부터 시작하는 저축습관/기부습관, 연령별 경제교육, 부자습관 팁, 올바른 용돈 사용법, 연령별 홈아르바이트 추천 목록,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는 경제교육법을 살펴본다. 언제부터 돈에 대해 가르쳐야 할까? 아이가 몇 살이든 바로 지금부터이다!

<세계의 자녀 경제교육법>

유대인은 걸음마를 하기 전부터 동전을 쥐어주며 늘 저금통에 저축하는 습관을 가르치며, 어릴 때부터 저축 습관과 기부 습관을 기른다. 또 남자 만 13세, 여자 만 12세 성인식에서 친척들에게 받은 적지 않은 축하 금을 종잣돈으로 스스로 관리하게 하여 돈 관리법과 투자법을 일찍부터 익히게 한다. 독일의 부모 또한 일찍 경제관념을 가르친다. 보통 4세부터 용돈을 조금씩 주며 푼돈의 가치를 가르치고, 9세까지는 주급, 그 이후엔 월급으로 용돈을 주는 등 꼼꼼하게 규칙을 세우고 실천하게 된다. 법적 아르바이트 가능 연령인 13세부터는 스스로 용돈을 벌어 쓰면서 자연스럽게 경제적인 자립을 연습한다.

재테크·부동산·습관·교육·마케팅 전문가 8인의 우리아이 ‘돈 공부’ 매뉴얼 『우리아이 부자습관』은 유대인, 독일, 프랑스, 미국, 뉴질랜드 등 우리가 몰랐던 세계의 자녀 경제교육법을 알아본다.

<영유아 때부터 시작하는 저축·기부 습관과 다양한 연령대별 경제교육법>

돈의 가치를 알게 하는 데 어린 나이란 없다. 워런 버핏은 “6세에 돈에 대한 공부를 시켜도 되는가?”라는 질문에 “이미 늦었다”라고 답했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만 5세 아이는 5달러로 무엇을 살 수 있는지 판단할 능력이 있고, 만 7~8세 아이는 저축과 투자가 무엇인지 이해할 수 있으며, 만 13~14세가 되면 계좌를 개설해 주식을 고르고 거래할 수 있다고 한다.

그렇다면 자녀의 경제교육은 언제부터가 좋을까? 아이마다 성장속도의 편차가 있지만, 보통 만 4세부터는 동전과 지폐의 차이를 알게 되고 돈의 금액도 구분하기 시작한다.

신간도서 『우리아이 부자습관』은 영유아 때부터 시작하는 저축·기부 습관 가르치는 법, 장난감을 통한 마트놀이, 시장놀이부터 시작하여 연령대별 다양한 경제교육법을 담고 있다.

<돈 관리법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용돈 사용설명서 >

용돈은 7세부터 간헐적으로 주고 보통 초등학교 1학년부터는 정기적으로 주는 것이 좋다. 초등 저학년의 경우 주당 2천~6천원, 평균 만 원 정도가 적당하다. 용돈을 처음 줄 때는 간격이 일주일을 넘지 않는 것이 좋고, 초등 3~4학년이 되면 주기를 2주 단위로 늘리고, 고학년이 되면 한 달 단위로 늘리는 것이 좋다. 아이의 책상 위에 투자, 저축, 소비, 기부 저금통을 각각 마련해 놓고, 3:3:3:1 법칙을 알려주는 것도 좋다. 3:3:3:1의 법칙이란 전체 용돈의 30%는 투자, 30%는 저축, 30%는 소비, 10%는 기부를 하기 위한 것이다.

신간도서 『우리아이 부자습관』은 아이의 연령대별, 상황별 용돈 관리법과 용돈기입장 사용법, 그리고 용돈 계약서까지 자세하게 설명한다.

<최고의 경제공부, 연령별 홈아르바이트 추천 목록>

미네소타대학 명예교수 마티 로스만의 2002년 연구에 따르면 어릴 때부터 집안일을 해온 아이들은 통찰력, 책임감, 자신감이 더욱 높았다. 하버드의대의 조지 베일런트 교수가 11~16세 아동 456명을 약 35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 성인이 되어 성공한 삶을 꾸린 아이들의 유일한 공통점은 바로 어린 시절부터 경험한 집안일이었다.

아이가 가족의 구성원으로서 집안일을 돕고 그 대가로 용돈을 받는 것은 살아 있는 경제교육이다. 간단한 심부름은 3세 정도부터 가능하다. 아이와 어느 정도 의사소통이 될 때에는 저금통을 곁에 두고 심부름을 해서 받은 동전을 스스로 저금통에 넣어 저축하는 교육을 하는 것도 좋다. 5세 아이의 심부름 용돈은 200~300원 정도가 적당하다.

신간도서 『우리아이 부자습관』은 <연령별 홈아르바이트 추천목록>을 소개하며, 아울러 홈아르바이트를 효과적으로 시키고 관리하는 노하우도 소개한다.

<아이의 ‘경제 지능’ 높이는 생활 속 실천 팁>

언제부터 아이에게 돈의 가치를 가르치는 것이 좋을까? 3세 무렵부터는 아이의 주장도 강해지고 호기심과 독립심도 커지는 시기인 만큼 소소한 경제교육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500원을 저금통에 넣을 때는 동전 하나를 준비하지 말고, 100원짜리 5개로 준비하자. 동전을 저금통에 하나씩 넣을 때 나는 경쾌한 소리를 들으면서 교육효과가 더 커진다.

초등학교 입학할 즈음엔 용돈 기입장을 쓰도록 가르치되, 용돈을 알뜰하게 쓰면 10%를 올려주고, 반대라면 20% 정도 깎는 것도 좋다. 장난감 가게나 마트에 갈 때 아이가 자신의 돈 일부를 챙겨가게 해서, 그 돈을 쓸지 여부를 스스로 결정하게 하는 것도 좋다. 또한 중고용품 가게나 프리마켓에 아이가 쓰지 않는 물건을 팔아 용돈을 모을 기회를 갖는 것도 좋다.

신간도서 『우리아이 부자습관』은 연령대별로 아이의 경제지능을 높이는 팁들을 소개한다. 실제로 저자가 아이와 함께 실천하면서 다듬고 발전시킨 팁이라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아이의 ‘경제 지능’ 높이는 부모의 말 훈련법>

한 사람이 돈에 대한 청사진을 어떤 식으로 계획할지는 어렸을 적에 돈과 부, 부자에 관해 어떤 말을 들으며 자랐는지, 어떤 사람을 보고 자랐는지, 어떤 경험을 했는지가 중요하다. 한마디로 부모가 부에 대해 부정적인 고정관념을 가지고 있다면 자녀 또한 그럴 가능성이 높다.

부자는 끈기와 돈에 대한 확고한 마인드, 그리고 부모의 관심과 부에 대한 교육이 만들어낸 하나의 결과물이라는 것을 기억하자. 아이와 돈에 관한 이야기를 어떻게 해야 할까? 집안의 수입이나 자산, 부채에 대한 이야기해야 할까?

신간도서 『우리아이 부자습관』은 아이의 경제지능을 키우는 부모의 말, 태도, 훈련법을 구체적으로 담고 있다. 장차 자녀가 경제적 자유를 누리는 성인으로 성장하는 데 좋은 밑거름이 될 것이다.

한편 『우리아이 부자습관』의 더 리치 아카데미는 글로벌 대표 부자습관 교육기관을 목표로 재테크·부동산·자녀교육·습관·마케팅 분야의 전문가 8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부자습관을 위한 교육, 코칭, 컨설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기업체, 관공서, 학교 등에서 활발한 강의활동을 펼치고 있다.

정찬근: SK그룹 경영기획실 SK아카데미에서 근무하며 교육담당자와 사내강사로 활동했다. 습관 전문가이며 현재 오바써 스쿨 소장이다. 저서로는 『강사력』 등이 있다.

정민우: 재테크(부동산) 전문가이자 실전투자자. 현재 바른자산관리(주) 대표이사로 돈과 관련된 수많은 경험이 있다. 경제/경영 스테디셀러 『월급보다 월세 부자』의 저자이기도 하다.

노정화: 재테크/가정경제관리 전문가이며 스테디셀러 『엄마의 부자습관』의 저자다.

김영희: 끝끝내엄마육아연구소 대표이자 육아·경제 작가이며 4차산업혁명(KCERN) 강사, 칼럼니스트. 『끝내는 엄마 vs 끝내주는 엄마』의 저자다.

남상효: ㈜코이노니아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마케팅 전문가. 대표저서로 『꿈이 나를 살게 한다』 등이 있다.

이경채: 인생레시피 코칭상담연구소 대표로 NLP 프렉티셔너, 상담심리사. 칼럼니스트. 『인생 레시피』 등의 저서가 있다.

이요한: 자산관리 및 보험전문가, 저서로는 『1페이지 보험정리의 기술』이 있다.

이정숙: 교육학 박사이고, 남서울대학교 외래교수이다. 『내 아이 4차 산업혁명시대의 인재로 키우기』를 집필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