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최정숙 시인은 그동안 여러 시인들과 함께 『한국시인 대표작Ⅰ』, 『가족이 뭐 길래』, 『장미가 흐드러지게 피던 날』 등 공저 시집을 출간하였다. 신간도서 『아리랑의 꿈(에이치앤씨후아이엠, 2018)』은 『영혼, 그 아름다운 사랑』 에 이은 두 번째 단독 시집이다.

최정숙 시인의 작품들은 한 편 한 편이 피와 땀이 스며들어 있으며, 절제된 언어와 함축미 있는 이미지 전개로 운율 감각과 시의 정서와 사상이 전체적으로 잘 조화되어 구성미가 뛰어나다.

시는 상상과 정서적 산물로 주관적 속성을 띤다. 시는 삶의 현장에서 겪은 삶의 체험을 형상화하는 장르다. 독일의 릴케는 “시는 체험이다”라고 했다. 최정숙 시인의 이 시집 역시 체험에서 빚어진 은유 상징적인 시를 모았다.

최정숙 시인은 신간도서 『아리랑의 꿈』에서 백두대간을 따라 흐르는 우리의 가락 아리랑에 우주적인 꿈을 담아 한국인의 미래 존재 가치를 예시하고 있다. 아리랑 풍요의 씨앗이 우주 속 사랑의 리듬으로 흘러 우리의 자유, 평화 사상의 꿈이 꽃피게 하는 이미지가 시적 가치를 높게 형상화 했다.

한편 『아리랑의 꿈』 저자 최정숙은 계간 <한국문학정신>으로 등단했다. 한국문인협회, 현대시문학작가회, 서울시인협회, 짚신문학회 회원이다. 숙명여자대학교 실버산업학 석사다. 현재 법무법인 서울제일에서 재직하고 있으며 강북구상공회 감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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