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자기 분야에서 뚜렷한 성과를 낸 사람들은 매번 남다른 결과물을 낸다. 그것이 쌓여서 지금의 자리에 선 것이다. 그렇다면 성공한 사람들은 어떻게 일상을 보내길래 늘 최고의 결과를 낼까?

이에 대한 답을 담은 책 『성공한 사람들의 세 가지 루틴(센시오, 2022.12.26)』이 출간됐다. 비즈니스, 스포츠, 연예인, 작가 등 여러 분야에서 놀라운 성취를 이룬 23명의 세 가지 루틴, 총 69가지의 루틴을 소개하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는 습관과 루틴의 차이를 의도라고 말한다. 루틴은 무언가 결과를 내기 위해 의도적으로 반복하는 행위라는 것이다. 예를 들어 월드컵에 출전한 국가대표 선수는 경기장에서 최고의 결과를 내기 위해 경기 전부터 반복하는 행동이 있다.

CEO, 작가, 배우도 마찬가지다. 하는 일은 다르지만, 그 분야에서 놀라운 성과를 남긴 사람들은 몸과 정신을 최상의 상태로 만들기 위해 특정 행동을 반복한다. 왜냐하면 최고의 결과물은 최고의 준비 상태에서 시작되기 때문이다.

저자는 이점에 착안해 성공한 사람들의 루틴을 분석했다. 그리고 이들에게서 공통적인 루틴을 찾았다. 최고의 몸 상태를 유지하는 Body(신체) 루틴, 자신이 가진 능력을 최고로 끌어올리는 Talent(역량) 루틴, 최고의 마음 상태를 유지하는 Spirit(정신) 루틴이다. 저자는 이걸 합쳐서 BTS 루틴이라고 부른다.

이 책에 소개한 23명의 BTS 루틴은 조금씩 다르다. 어떤 사람은 Body(신체) 루틴인 스트레칭과 운동을 주로 하고, 어떤 사람은 명상이나 요가 같은 정신(Spirit) 루틴을 중점적으로 한다. 정답은 없다.

다만 이들이 저마다의 루틴을 가지는 이유는 최고의 준비 상태를 만들기 위해서라는 점이다. 이는 내가 원하는 게 있고 그걸 이루고 싶다면 의도를 가지고 행동을 반복해야 한다는 의미다.

새해가 돌아올 때마다 야심차게 적어보는 1년 계획. 하지만 일주일도 못 가서 작년과 똑같은 모습으로 살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발견할 때, 우리는 깊은 좌절감과 함께 성공한 사람들의 삶이 궁금해지기 시작한다. 어떻게 그들은 자신의 위치에서 그렇게 오랫동안 최고의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었을까? 왜 그들은 성공하고, 나는 실패하는 걸까?

이 책의 저자는 그 비결을 루틴이라고 말한다. 성공한 이들에게는 어김없이, 오랫동안 꾸준히 지켜온 루틴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의 루틴을 분석해 소개한 책이 〈성공한 사람들의 세 가지〉 루틴이다.

애플의 창업자 스티브 잡스는 직원들과 업무에 관한 이야기를 하거나 제품에 관한 아이디어를 논할 때 항상 산책을 했던 것으로 유명하다. 트위터를 설립한 잭 도시는 1시간 이상 반드시 걸어서 출근하고, 각 요일마다 해야 할 업무를 따로 둔다. 무라카미 하루키는 어떨까. 오전에 집중적으로 글을 쓰고 1시간 정도 달리는 루틴을 수십 년 동안 지속해오고 있다.

보통 사람들과는 완전히 다르게 살 것 같은 그들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사실 그렇게 특별하지 않다.

대단한 성공의 비밀이 숨어 있을 것 같지만, 그들의 인생이 특별해진 이유는 단지 자신에게 맞는 루틴을 파악하여 오랫동안 반복하고 지속함으로써 성공이 자랄 기반을 다져놓았다는 점뿐이다. 루틴이 우리 삶에 얼마나 큰 위력을 발휘할 수 있는지 실감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 책의 목적은 성공한 사람의 루틴을 살펴보고 나에게 맞는 루틴을 찾는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내게 맞는 루틴을 찾아 원하는 삶을 살기 바란다.

[사진출처=센시오]
[사진출처=센시오]

저자 레오짱은 마이북하우스 대표이자 클라우드나인 출판사 공동대표. 출판 기획자이자 순수 국내파 영어 고수로 첫 책 영어 학습법이 대형 베스트셀러가 된 이후 지금까지 쓴 17권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린 베스트셀러 제조기.

쓴 책으로는 《나비효과 영문법》 《우주에서 제일 쉬운 영어 책》 《팔리는 책쓰기 망하는 책쓰기》 《스티브 잡스의 세상을 바꾼 명연설》 《오프라윈프리 마 법의 명언》 등이 있다.

저자 이주아는 통합심신치유학교 심력연구소 심스쿨 대표. 청소년 시절 스스로를 살리기 위한 소명으로 명상을 시작, 이후 20년 이상 마음챙김 명상을 비롯한 다양한 몸, 마음 명상을 통합적으로 안내해온 통합명상지도자이다.

명상, 심리, 건강 분야 코칭과 기업교육 및 전문가 양성을 담당하는 심신통합치유전문가이기도 하다. 쓴 책으로는 〈심력, Mind Effect〉 〈삶을 살리는 웰다잉 명상〉이 있다.

저자 서민재는 자기계발서부터 소설까지, 다양한 분야의 글과 책으로 독자들을 만나는 다재다능한 프로 작가. ‘100일 매일 글쓰기’와 ‘100일 매일 달리기’를 시도했으며, 그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매일을 살아가고 있다. 쓴 책으로는 《유튜브는 처음입니다만》 《여전히 오늘은 씁니다》 《너라는 위안》 등이 있다.

저자 최윤희는 건강한평생교육개발원 대표이자 비영리 단체 365재활교육협회 설립자. 뫔(몸.마음)재활 전문가로 활동하며 더 많은 뉴실버 세대가 교육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발걸음 닿는 곳곳에 365건강충전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저자 최지희는 브랜드 컨설팅 전문업체 킹메이커 대표. 기업들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하면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위한 마케팅 강의와 코칭도 겸하고 있다. 여성들의 경제적 자립을 돕는 일에 관심이 많다.

저자 황성원은 아시아 호텔 예약사이트 ‘Agoda’, 세계 최대 여행정보 사이트 ‘TripAdvisor’,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숙박공유업체 ‘Tujia’ 등 외국 기업에 첫 한국인으로 입사하여 이들을 한국에 론칭한 장본인이자 온라인 호스피탈리티 업계에서 15년 이상 몸담은 ‘숙박테크 업계의 베테랑’이다.

현재는 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호스피탈리티 솔루션회사 ‘Tripla’의 한국 대표이자 대만, 괌, 사이판을 관리하는 제너럴 매니저로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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