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내면의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는 사람은 감정을 거르지 않은 채 그대로 뱉어 내 괜한 갈등을 일으킨다. 또 자기를 사랑하지 못하고 자존감이 낮은 사람은 자신에 대한 이해와 신뢰가 불완전한 탓에, 자신을 지나치게 숨기거나 반대로 과시한다. 이처럼 말은 필연적으로 그 사람을 담는다. 『말의 내공』 중에서”

신간도서 『말의 내공(행성B, 2018)』은 동서양 고전과 성현의 말에 담긴 내공을 풀어 독자에게 깊이 전한다. 격언과 풀이로 총 8장으로 구성된 『말의 내공』은 실전 말의 내공을 보여 준 성현들 이야기를 담은 추가 사례까지 함께 첨부해 꾸몄다. 전체 장은 각 일곱 개의 내용으로 알차게 구성, 독자들이 쉽게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채웠다. 순자의 말로 시작하는 첫 장인 ‘수양, 말 그릇 키우는 법’에서는 기본적인 언어와 소양에 대한 전반 사항을 전한다.

2장인 ‘관점’에 이어 ‘지성’, ‘창의성’, ‘경청’, ‘질문’, ‘화법’의 소재를 주제로 7장까지 이어진다. 자유로운 말의 구사를 제언하는 마지막 장에서는 ‘실천’ 단계에서는 실제 적용이 가능한 격언으로 가르침의 폭을 넓힌다. 또 석가모니, 예수, 공자 등 성현의 이야기를 사례로 전체 내용을 다시 정리한다.

책을 출간한 행성B 관계자는 “동서양 고전과 성현의 말을 현대의 의식에 맞게 목차 구성하여 풀이했다. 쉽게 흘려버릴 격언의 내공을 그대로 독자에게 전하고자 준비했다.”며 출간의도를 밝혔다.

한편 『말의 내공』은 대학에서 철학과 국문학을 전공한 신도현과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며 학생들에게 말의 힘을 증명하고 있는 윤나루가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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