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서울미술관]
[사진출처=서울미술관]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연합뉴스에 따르면 설 연휴 갤러리들은 문을 닫는 경우가 많지만 국·공립 미술관과 대규모 대관 전시장들은 대부분 문을 열고 관객들을 맞는다. 연휴에 미술관을 찾는 관람객들을 위한 이벤트를 마련한 곳도 있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연휴 기간 서울관과 과천관, 덕수궁관, 청주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단, 서울관은 설 당일인 22일에 휴관한다.

온라인에서는 미술관 방문 인증 이벤트도 진행한다. 미술관 방문 인증 사진을 '#국현미전시' 해시태그와 함께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서울관에서 진행 중인 최우람전 전시 도록과 커피 모바일 교환권을 준다.

미술관은 특히 덕수궁관의 '문신(文信): 우주를 향하여'전과 청주관'의 '전시 배달부'는 29일 전시 폐막을 앞두고 있어 막바지 관람 기회라고 설명했다.

동시대 현대미술가 48명이 참여한 '3650 스토리지-인터뷰'전이 열리고 있는 서울 종로구 부암동의 서울미술관도 연휴 기간 내내 문을 연다.

서울미술관은 또 미술관 관람 티켓을 구입할 때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흥선대원군의 별장인 석파정에 있는 별관 M2에 '만월당'을 만들고 높이 5m 규모의 대형 달 조형물을 설치했다. 별관 M2에서는 새해 소원을 적을 수 있는 토끼 부적도 무료로 준다. 연휴 기간 토끼띠 관람객에게는 관람료를 1천원 할인해준다.

서울시립미술관도 원래 월요일에는 휴관하지만 설 연휴 기간에는 월요일인 23일을 비롯해 정상 운영한다.

리움미술관은 다음 전시 준비를 위해 설 연휴가 끼어 있는 22일부터 29일까지 휴관한다.

이밖에 앨버트 왓슨 사진전과 마리아 스바르보바 사진전 등이 열리고 있는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은 연휴 기간 23일 하루 문을 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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