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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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25일(수) 21시 30분 EBS1 <한국기행>에서는 반려동물 기행 제3부 “혜암 스님과 열네 마리 보살” 편이 방송된다.

천오백만 반려인 시대. 힘들 때나, 행복할 때나 늘 곁에 있어 주는 한결같은 내 편, 반려동물. 말은 통하지 않지만 그들과 교감하며, 인생을 더욱 가치 있고 행복하게 살아가고자 노력하는 사람들.

팍팍한 인생, 고단한 하루. 그들의 몸짓에 웃고, 그들의 귀여움에 고단함이 사르르 녹게 만드는 내 영혼의 단짝. 진정한 가족이 되기까지 서툴지만 함께여서 더 좋은 함께여서 더 행복한 반려동물과 가족들을 만나보자.

▣ 3부 혜암 스님과 열네 마리 보살

-특별한 열네 가지의 보물 : 태백산맥 남쪽 끝에 있는 산, 신불산에 자리 잡은 도선사. 이곳엔 혜암 스님과 총 열네 마리의 견(犬), 묘(猫) 보살이 함께 살고 있다.

온종일 혜암 스님 뒤만 따라다니는 말썽꾸러기부터 도선사 대장 8살 월광이, 귀한 대접 받길 바라는 마음에 지었다는 로이스, 로또, 샤넬 등이 있다.

“부처님께서는 이 세상에 생명이 있는 것은 다 존중하고 사랑받아야 하고 불성이 있다고 하셨습니다”

도선사 견 보살들이 가장 기다리고 좋아하는 날, 법회! 많은 불자들의 발걸음이 이르게 닿는 이유 또한 바로 견 보살들 때문이란다.

법회가 시작되면 일제히 불당으로 들어가 조용히 불공을 드리나 했더니 이내 불자들에게 다가가 애교를 부리거나 간식을 얻어먹는데 이런 것 역시 모두 ‘수행’의 과정이란다. 사연 없는 보살이 없다지만 사랑 하나로 살뜰히 보살피고 있다는 혜암 스님. 함께 해서 수행의 길이 외롭지 않다는 도선사의 혜암 스님과 열네 마리 보살을 만나본다.

한편 내일 26일(목)에는 반려동물 기행 제4부 “아주 특별한 배낭여행”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방송시간은 편성정보에 따라 평일(월요일~금요일) 21시 3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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