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경북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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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는 우리나라 첨단 원예산업 발전의 산실이 될 경북대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가 경북대 상주캠퍼스 산학연종합지원센터에 문을 열었다고 밝혔다. 이어 개소 기념 국제심포지엄이 경북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에서 열렸다.

세계원예센터(World Horti Center, WHC)는 2018년 3월 네덜란드 주요 스마트팜 단지인 남홀란드주에 개소한 이래 스마트 농업 관련 비즈니스·교육·연구 등을 선도하고 있다. 매년 세계 각국에서 4만3천여명이 방문하는 등 국제적 명성을 얻고 있다.

경북대는 지난해 경상북도, 세계원예센터 네덜란드 본부, 네덜란드 렌티즈교육그룹(Lentiz Education Group)과 다자간 업무협약을 통해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를 경북대 상주캠퍼스에 설립하기로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이인중 경북대학교 산학부총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강영석 상주시장, 퍽 반 홀스테인 세계원예센터 회장 등이 참석하였다.

경북대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는 한국과 네덜란드 공동사업을 통해 스마트팜·시설원예 농산업의 기술 개발과 교육 및 인적교류 사업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우리나라 최대 규모인 경북 상주 스마트팜혁신밸리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개소 후 열리는 국제심포지엄에서는 청년농업인 대상으로 세계원예산업 전망과 비전에 대한 특별강연이 진행되었다. 임기병 경북대 교수와 퍽 반 홀스테인 세계원예센터 회장, 오스카 니젠 렌티즈교육그룹 수석고문이 각각 연사로 국제심포지엄 강연을 하였다.

경북대 세계원예센터장을 맡은 김성겸 경북대 교수는 “첨단농업으로 대전환해야 하는 시기에 스마트팜 확산 및 청년 전문 농업인 양성을 위한 세계원예센터 한국사무소 역할이 앞으로 기대된다. 세계적 농업선진국인 네덜란드와의 협업으로 경북은 물론, 우리나라 스마트 농업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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