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코치가 만난 코치(1) 김상복 편

[사진출처=한국코칭수퍼비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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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윤선동 기자] 한국강사신문 윤선동 코치는 ‘윤 코치가 만난 코치’ 인터뷰로 막바지 겨울 기운이 느껴지는 오후에, 김상복 코치를 만났다.

김상복 코치는 2005년 어간부터 코칭에 입문하여 현재 한국코칭수퍼비전아카데미 대표이자 코치로, 코칭 분야로 특화된 전문 출판사를 함께하고 있다. 비즈니스 코칭, 임원 코칭 위주로, 라이프 코칭과 동역하는 코치들의 수퍼비전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과거에는 대안학교 교장을 역임하기도 하였고, 현재 ICF 코리아 챕터 교육위원장이다.

주요저서로는 『코칭튠업: ICF 11가지 역량과 MCC역량』, 『누구나 할 수 있는 코칭 대화 모델』을 비롯하여 『10가지 코칭 주제와 사례 연구』, 『코칭의 역사』가 있으며, 최신 역서로 『코칭과 정신 건강 가이드』까지 전문영역으로서 코칭의 입지를 넓히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Q. 코치로 명명한 자신만의 이름이 있으면 이게 무슨 뜻인가요?
생각해보니 두 개가 떠오르네요. 나는 코칭용 메일을 사용할 때 ‘뉴 라이프 크리에이터’라고 씁니다. 지금은 앞세우지는 않는데, 비즈니스 코치로서 입문 시기에 ‘팔자를 고치고 싶으세요? 나를 만나서 코칭을 받으면 팔자를 고칠 수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대안학교 교장을 할 때 우리 학생들이 ‘지산智山’이라고 이름을 붙여줬어요. 지혜로울 ‘지’, 뫼 ‘산’이란 한자였어요. 그때 학생들과 선생들 모두 호가 있었는데요, 그 이름 처음 받았을 때 약간 갑갑한 느낌도 들었어요. 왜냐하면, ‘우리들은 나가 놀 테니 잘난 척하는 교장 선생님은 평생 지혜를 추구하면서 산만 오르내려라, 산에만 있으세요.’라는 의미로도 들렸거든요. 저는 지혜에서 해방되는 어떤 상태를 추구합니다. 오랜 기간 알고 지낸 지인들은 저를 지산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Q. 코칭 입문 계기는 어떻게 되세요?

제가 대안학교 교장을 할 때, 교장 역할이 학부모들 상대로 상담하는 것이 절반 이상이었어요. 학부모의 불만에서부터 화, 아이들에 대한 소망 등등 주제가 다양했는데, 이게 하다 보면 인생상담까지 하고 있는 거예요. 이러니까 ‘내가 이래도 되나? 선무당이 사람 잡는 거 아닌가?’ 뭐 이런 생각이 들면서 공부하자 이렇게 됐어요. 알아보니까 상담과 코칭이 있었는데 상담은 너무 어두운 것 같아서 코칭을 선택했습니다. 당시에는 코칭을 배울 수 있는 전문기관이 두 곳밖에 없었어요. 당시 교육비가 660만 원으로 기억하는데 너무 비싸서 망설였습니다.

그 돈이면 학교 시설물을 고칠 수 있는 돈이었거든요. 그런데, 학교 여선생이 그간 불필요한 고물들을 매각한 돈으로 일부 교육비라도 먼저 내고 시작하면 어떻겠냐는 제안을 해서 피 같은 돈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한 달에 한 번 서울을 오가면서 교육받았는데, 그걸 다 녹음해서 공부하고, 이걸 다시 교사들 다 앉혀놓고 알려주면서 공부했어요. 그런데 만약 설명을 잘 못 하면 ‘우리 교장 선생님 졸으셨네.’ 그러면서 타박 아닌 타박도 받고 그랬어요.

Q. 김상복 코치님의 코칭철학은 어떻게 되세요?
나는 딱 네 글자 가지고 시작했어요. 그때 당시는 뭔가를 할 때 분명하게 하면서 사는 성정이었거든요. ‘생명을 돌보고 세상을 구제한다.’ 그러니까 ‘생명돌봄 세상구제’ 였어요. 그때도, 지금도 코칭을 시대의 대안으로 생각합니다.

‘새 살이 돋아야 새 삶이 된다.’ 이게 내 생각이자 슬로건입니다. 새 살은 저절로 돋아나잖아요. 상처를 입어도 인간은 회복력이 있어요. 나무의 옹이처럼 누구든지 다 상처가 있는데, 부모들 보면 전부 상처가 있어서 이것 때문에 애들 상처 주고 그런 거잖아요. 옹이가 나무줄기에서 돋아난 여러 가지들이 자연스럽게 떨어져서 그 흔적이 남은 건데, 목수가 이 옹이를 잘 다듬으면 그 작품의 멋진 무늬가 될 수 있어요.

옹이처럼 우리는 살려고, 살고 싶은 방향대로 살려다가 좌절된 거예요. 인간의 상처는 다 그런 거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이걸 잘 보듬으면 새싹이 돋고, 이러면 인생이 풍부해지거든요. 나는 이런 철학으로 코칭합니다.

Q. 나만의 코칭 노하우는 무엇입니까?

[사진출처=한국코칭수퍼비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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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임상적 앎, 임상앎을 굉장히 중요시합니다. 그러니까 실천을 통한 앎을 굉장히 중요시하는데, 여기서 임상이 즉 클리닉이예요. ‘임상’이란 단어는 그리스어의 klinein에서 유래하는데, kline는 소파나 침대, klinikos는 기댄다는 의미가 있어요. 그러니까 병상에 누워 삶의 끝자락, 죽음을 기다리는 거 이런 의미거든요. 삶의 끝자락에서 어느 누구든지 다 존재를 생각하지 않겠어요? 그래서 임상이 존재와 행위, 행동 두 개를 마주하는 활동으로 굉장히 중요한 현장 경험이에요. 처음에는 의학분야에서 쓰다가 이제는 철학에서도 삶의 현장을 다룬 철학, 임상철학을 다루죠.

그러니까 임상적 앎이라는 건 현장에서 나오는 앎인 거예요. 코칭에서는 사례를 통해서 배우는 앎이에요. 코칭 사례라는 코칭 현장에서 배우는 앎, 나는 이게 가장 중요하다고 봅니다.

나의 코칭 노하우는 앞서 언급한 임상정신으로 보자면, 먼저 ‘고객의 소원 속에서 가치를 찾고, 고객의 경험 속에서 방법을 찾는다.’입니다. 고객의 소원이란 고객의 want예요. 고객의 소원이 왜 만들어졌을까? 그 소원에 어떤 가치가 있을까? 그 가치를, 그 소원을 실현하게 하려면 그의 경험에서 방법을 찾는 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첫 번째를 실현하려면 코치는 기다리는 능력이 필요합니다. 근데 절망 속 기다림이 아닌, 예감 속의 기다림이에요. 이걸 길러야 돼요. 기다릴 때는 고객의 소원 속에서 가치를 찾고 고객의 경험에서 방법을 찾는다! 이런 믿음을 마음에 딱 장착하고 해야 돼요. 근데 고객의 소원을 보면 소원에 매달려서 고통을 받는 사람도 있고, should적인 소원, 양육자에 의해 오염된 소원 등등 별의별 소원이 다 있어요. 소원에 대해서 여러 방면으로 계속 대화를 해서 구정물을 전부 드러내면, 내가 이 소원을 가질 수밖에 없는 어떤 나(고객)의 가치가 출현합니다.

구름이 걷히면 별빛이 드러나듯이. 코치는 그게 드러나는 걸 기다려야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기다릴 때 코치 혼자 기다리기 힘드니까, 수퍼비전이 꼭 필요합니다. 코치가 자신의 코칭을 바라보고, 코치로서 왜 기다리지 못하는지 이런 걸 또 질문받으면서 성장합니다. 코치는 고객을 기다리면서 고객의 원인 뒤에 있는 진실을 봐야 해요. 원인 너머에 있는 진실이 드러나게 해야 해요. 이렇게 되면 가치가 보입니다.

Q. 현재 한국수퍼비전아카데미라는 출판사를 운영하고 계신데요, 설립하신 이유는 어떻게 되십니까?
코칭공부를 하다 보니, 당시에 나온 한국 책, 일본 책은 다 읽었어요. 당시에 막 의문이 생기는데 이걸 가르쳐주는 사람이 없었어요. 그래서 내가 스스로 공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최초로 공부한 게 뭐냐면 ICF 11가지 역량을 영어로 다 해석했어요. 영어 단어 하나하나를 어원을 모두 찾고, 라틴어를 다 찾고, 단어 하나하나 이게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 이러면서 공부했거든요. 그래서 이걸 책으로 내려고 했는데, 교수를 데리고 와라 등등 요구사항이 많았지만, 결국 『코칭의 역사』라는 책을 냈어요.

코칭공부를 하다 보니 코칭 역사가 짧다는데, 그럴 리가 없을 것 같기도 해서 서구 쪽으로 눈을 돌렸더니, 이게 소크라테스하고도 연결이 되더군요. 그래서 책들을 보면서 공감되고 코칭을 보는 눈이 바뀌었어요. 코칭 공부를 나 혼자만 하면 나 잘난 척 밖에 안되니까, 이제 후배들과 함께 공부하고 싶은데 안 읽으니까 내가 번역을 시작한 거예요. 계속 코칭 전문서적으로 출판하려고 하니까 코칭 서적 시장이 작아서 아쉬운 말을 많이 해야 해서 2017년부터 출판사를 시작했어요.

[사진출처=한국코칭수퍼비전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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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하고 싶은 책 리스트를 쫙 뽑으니까 한 200권 정도 되는 것 같았어요. 200권이 쌓이면, 이게 썩어 문드러져서 거름이 되면 코칭에서 뭐가 좀 나올 것 같았어요. 지금 한 40권 정도 출판했는데, 코칭 관련 출판상황은 여전히 좋은 편은 아니에요. 코치들이 코칭 할 때 생기는 여러 의문과 고민들을 임상경험, 증거기반으로 깊이 있게 좀 더 연구해서 이론적 자생력이 생겼으면 하는 게 제 바람입니다. 앞으로 출판사의 방향은 역자들이 사랑하는 책을 내자는 거예요. 역자들이 책을 계속 활용할 수 있는 책을 내자는 겁니다. 그래서 자발적으로 SIG도 하고, 세미나도 하고 계속해서 사랑받고 눈에 보이는 책을 발간하고 싶어요.

가끔 코칭이 이 분야와 겹쳐서 안 되고, 저 분야와 겹쳐서 안 된다는 경우가 있는데, 차 떼고 포 떼고 나면 코칭은 뭐가 남을까요? 외국에서는 트라우마, ADHD, 중독, 정신분석 등 코칭의 분야가 더 확장되고 전문화되어 있고, 실제 전문영역으로 인정받고 있어요. 특정 분야에 관심 있는 코치들이 모여서 공부하고, 이론도 확산하고 발전시켜 나가면 우리나라도 이렇게 코칭으로 접근할 수 있는 분야가 분명 넓어지고, 진정한 코칭 시장도 커질 거라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유능하게 코칭기법을 활용하는 직업인이 많으면 많을수록 좋다고 생각하고 이런 분들을 유능한 코치라고 부르고 싶습니다. 전문 코치가 아니어도 자기 직업에서 경청하고, 생활하면서 코칭을 확산하고 코칭을 실천하는 사람들요. 다른 한편으로, 자격을 취득한 분들은 전문 코치라고 명명하고요. 이렇게 유능한 코치와 전문 코치를 통해서 우리나라에 코칭 문화가 확산되었으면 합니다. 앞서 코칭이 시대의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와 연결됩니다.

Q. ICF에서 교육위원장이신데, 가장 중점을 두고 활동하시는 분야와 이유는 무엇입니까?

ICF 교육위원장으로서 평회원 중심의 활동이 주가 되기를 바랍니다. 이사진들이나 몇 명 만의 ICF 코리아 챕터가 아니라 평회원들이 챕터, 생활 속에서 서로가 섞이고 활성화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SIG도 활성화하려고 노력하는 중이고요.

Q. 당신 인생에서 코칭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나는 지금까지 여러 가지 일을 했어요. 내 나이가 있는데, 내 인생에서 직업적 사회활동의 끝이 코칭이라고 생각합니다. 내 남은 인생 후반부에 집중하는 것이죠. 내 마지막 선택이고, 내가 생각하는 시대의 대안이고, 그동안의 인생과 살아온 모든 것의 어떤 결정체니까요. 젊었을 때는 패러다임, 시스템을 바꿔서 세상을 바꾸려고 활동했어요.

그러다가 내가 53일 동안 휠체어를 타고 북유럽 여행을 했는데, 핀란드 호숫가에서 사색하다가 갖고 있던 플래너 종이가 바람에 확 날아가면서 호수 위로 흩어져버렸어요. 이때 갑자기 뉴맨으로 살아야겠다고 그간의 생각들이 정리되었습니다. 과거 활동했을 때의 경험과 다 연결되어서 사람의 생명을 살리는 구체적인 1대 1 서비스를 하는 코칭이 나한테 맞았어요.

Q. 코치로서 핵심역량 3가지를 꼽는다면 무엇인가요?

먼저, 됨의 향기를 낼 수 있는 능력입니다. 성숙한 사람으로 향해가는 거요. 사람은 완벽하지 않지만 성숙하기 위해 계속 나아가야 해요.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느닷없이 부모가 ‘되고’, 느닷없이 남편이, 아내가 ‘되요’. 자신만의 ’됨‘의 과정, ’됨‘의 여행을 떠납니다. 그렇다면 내가 ’되었다‘는 걸 어떻게 알 수 있냐면, 내가 ’쓰여지는 것‘을 보면 됩니다. 나에게 누군가가 ’코칭을 해주세요.‘라고 쓰임을 요구한다면 나는 코치가 된 거죠. 됨의 증명은 내가 스스로 하는 게 아니라 다른 사람이 나를 쓰는 활동을 통해서 내가 되었다는 것을 가늠해본다고 생각합니다.

두 번째는 기다림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지식을 마음에 담아서 계속 발효해야지 지혜가 됩니다. 나는 그냥 지혜를 나누는 게 코칭이라고 생각해요. 나는 이 지혜를 ‘됨’이라고 표현하는데 그런 점에서는 됨의 향기를 나누는 거, 기다리는 거죠.

세 번째는 연상의 힘이요. 이건 코치와 고객 둘 다 연상을 하는 게 필요하다는 의미예요. 먼저 코치부터 어떤 결론을 내리지 말고, 이건 왜 이럴까? 궁금증을 갖고 생각하는 것, 자기 생각의 힘을 기르는 겁니다. 책에서 보고, 강의에서 들은 지식을 자기 것으로 반영하는 것, 소화하는 거예요. 이렇게 코치가 먼저 한 것을 고객도 그렇게 할 수 있게 하는 거예요. 앞의 ‘됨’의 향기를 나누면 그렇게 되는 거예요.

[사진출처=한국코칭수퍼비전아카데미]

Q. 코칭 입문자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무엇인가요?

내가 초보 코치들한테 하는 얘기는 앞서가는 사람도 없고, 뒤에 가는 사람도 없고, 옆에 가는 사람도 없다는 거예요. 그런 거 보지 말고 오직 너 자신과 함께 동행한다, 자신만의 동행의 여정을 걸어가라고 이야기해주고 싶어요. 자기와 동행하면서 때때로 비틀거리더라도 우물쭈물하고, 왔다 갔다 하지만 그 ’됨‘의 여정에서 벗어나지만 않으면 됩니다.

Q. 코칭에서 이것만은 제발 안 했으면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나 앞세움, 나 드러내기입니다. 코칭은 나-코치를 앞세워서 될 일이 아니에요. 나는 나를 가지고 나를 공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 각자 자기 안에서 일어나는 걸 가지고 나를 공부해서 다듬어야 한다고 보고 있어요. 나를 다듬는 거지, 나를 세운다고 하면 ‘자만, 교만, 오만, 기만, 나만’ 이렇게 5만에 빠진다고 표현해요. 나만에 빠지면 자만이 되고, 자만에 빠지면 교만이 되고, 교만에 빠지면 기만이 돼요. 이렇게 5만에 빠지면 온갖 망가지기 시작하는 거예요. 나만을 앞세우면, 즉 나의 욕심, 나의 해법, 내가 제시한 길 이런 것들을 앞세우면 함정에 빠진다고 생각해요.

보통 에고를 드러내지 마라, 고객 앞에 가지 말라고 하는데, 여기에서 의미는 그 의미들은 아닙니다. 보통 고객보다 앞서가지 말라고 하는데 앞서갈 필요도 있어요. 내가 나의 임상을 보고 생각한 코치의 16가지 역할 중에 버팀목의 역할이 있어요. 사람은 늪에 빠졌을 때 자기 머리카락을 붙들고 늪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어요. 그때는 오랏줄을 놓아주고 이렇게 코치가 밖에서 버티고 있어야지 고객이 코치의 끈을 잡고 올라오는 거예요. 나는 이게 버팀목으로서의 코치 역할이고 이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상복 코치는 『10가지 코칭 주제와 사례 연구』(p. 104)에서 코치의 역할에 대해 거울, 사색의 상대, 스파링 파트너, 여행의 안내자, 동행자, 정원사, 촉진자, 응원자, 버팀목, 페이스메이커, 증언자, 목격자, 고고학자, 중재자, 공동창작자, 수행자 등 16가지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Q. 앞으로의 계획이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이제 앞으로의 계획은 내 책을 다시 쓸까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발간한 책 중에 역자들이 더 이상 신경 안 쓰는 책 중심으로 유튜브로 강의할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을 해놔야지 할 것 같아요. 유튜브로 강의해서 다 공개하고, 그냥 무료로 책 내용 낭독을 하기도 하고 이렇게 해서 이 유튜브를 들으면 책이 다 소화가 되게 하고 싶습니다.

두 시간 남짓, 인터뷰를 통해 인터뷰를 진행한 코치로서, 가장 멀리 앞장서 나간 코치가 가장 열심히 공부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미생에서 거인을 묘사하기를 현실, 현장에 발을 디디고 저 하늘의 별을 보고 있는 사람으로 표현하는데, 코칭계의 거인을 옆에서 본 것에 감사한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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