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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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1일(수) 21시 30분 EBS1 <한국기행>에서는 눈이 부시게 울릉도 제3부 “설국 판타지 나리분지” 편이 방송된다.

한반도 동쪽 끝 외딴섬, 울릉도! 바람과 파도가 깎아서 만들어 놓은 울릉도는 겨울이 되면 말 그대로 고립무원, 설국으로 변한다. 하얀 눈 세상을 간직한 그곳에서 단순하면서도 명쾌한 삶의 궤적을 만난다.

해발 986M의 울릉도 최고봉 성인봉에 오르고, 높고 작은 산봉우리 사이사이 만들어진 작은 틈새 마을을 따라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본다. 온 세상이 눈으로 뒤덮인 눈의 나라 나리분지에서는 동심으로 돌아간 사람들을 만난다.

눈밭을 발끝으로 느끼고, 코끝 쨍하도록 시린 바닷바람 느끼며 만나는 삶의 향기. 겨울의 끝자락 가는 겨울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눈이 부시게 하얀 울릉도로 함께 떠나보자.

▣ 3부 설국 판타지 나리분지

-동화 속 겨울왕국, 함께 하실래요? : 대한민국에서 가장 눈이 많이 내리는 곳, 울릉도 유일의 평지 ‘나리분지’. 14년 만에 나리분지에서 눈꽃축제가 열렸다. 설국의 울릉도를 보기 위해 산 넘고 물 건너, 삼삼오오 사람들이 몰려든다.

버스를 타고 굽이굽이 깊숙한 산길을 오르면 나타나는 겨울왕국, 나리분지. 눈부시게 하얀 눈꽃으로 가득한 동화 속 세상에서 모두가 마법이라도 걸린 듯 어린 시절로 돌아간 사람들. 땀을 뻘뻘 흘려 가며 설동을 만들고, 눈 테이블과 눈 냉장고까지 뚝딱 만들어 낸다. 아이처럼 웃고 떠드는 사람들의 입가에 웃음이 끊이지 않는다.

신혼 1년 차 승종희, 이수진 부부도 설국의 울릉도를 찾았다. 울릉도 여행이 처음인 아내를 위해, 무엇이든지 다 해 주고 싶다는 승종희 씨. 함께 설원에 텐트 치고 눈썰매 타고 눈싸움하며 알콩달콩한 하루를 보낸다. 설원 가득 펼쳐지는 동화 속 세상. 나리분지의 설국 판타지를 느껴 본다.

한편 내일 2일(목)에는 눈이 부시게 울릉도 제4부 “내 사랑 학포” 편이 방송된다.

EBS 한국기행은 대한민국의 숨은 비경을 찾아 떠나는 공간 여행이자 역사와 풍습, 건축, 향기를 느끼고 전달하는 아름다운 시간 여행이다. 우리들이 모르고 있는 또 다른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아내는 살아있는 현장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이다. 방송시간은 편성정보에 따라 평일(월요일~금요일) 21시 3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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