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중앙도서관은 3월 21일(화)부터 2023년도 ‘국립중앙도서관 미디어 활용 및 창작 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교육은 올바른 디지털·미디어 기술 활용과 도서관 기반의 창의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하며, 만 16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교육 과정은 크게 ▲<디지털정보활용교육>, ▲<1인 미디어 아카데미> 로 나뉘어 운영된다. <디지털정보활용교육>은 디지털 기본 소양과 디지털·미디어 리터러시, 데이터 분석법 등을 다루는 교육이다. 청년·중장년, 직장인·연구자 등 대상별로 맞춤형 강좌가 운영되며, 초거대 AI 등 올해의 디지털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특강, 도서관의 풍부한 전자 학술자원(Web DB) 활용법을 다루는 교육 과정 등도 준비되어 있다.

<1인 미디어 아카데미>는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양성을 목표로 하는 교육이다. 북튜버 양성 과정, 지식 공유 활성화를 위한 지식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 등 도서관만의 특화된 다양한 교육 과정이 운영된다. 긴 교육 과정을 듣기 어려운 교육생들을 위해 유명 크리에이터의 채널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는 특강도 진행된다.

또한 20~30대 청년 20여 명으로 구성된 ‘청년 디지털 봉사단(잇다)’을 작년보다 확대 운영하여, 디지털 도구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중장년 교육생의 교육을 지원한다.

국립중앙도서관 관계자는 “디지털 기술을 기반으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적응해 나가는 데 지식의 보고인 도서관에서 앞장서고자 한다. 도서관 교육을 통해 디지털 역량을 기르고, 올바른 미디어 활용법을 습득하여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교육 신청과 모집 일정 등은 국립중앙도서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과정별로 교육 시작 3~5주 전에 모집 공고가 게시되며, 올해 첫 번째 교육 과정은 ‘크리에이터 입문 과정(1기)’으로 3월 5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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