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드라마 '청춘월담']
[사진출처=드라마 '청춘월담']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오늘 6일(월)과 7일(화) 20시 50분 tvN 월화드라마 <청춘월담(연출 이종재·김정욱 감독, 극본 정현정 작가)> 9회와 10회가 방송된다. 지난 8회 방송 시청률은 3.6%(닐슨코리아)이다. 최고 시청률은 1회 방송으로 시청률 4.2%(닐슨코리아)를 기록했다.

오늘 6일(월) 17시 10분부터 19시 45분까지 7~8회가 tvN DRAMA에서 연속 재방송된다. 오는 7일(화) 11시, 18시 10분 tvN에서 9회가 재방송된다. 오는 8일(수) 12시 40분부터 15시 20분까지 9~10회가 tvN에서 재방송된다.

총 20부작인 드라마 <청춘월담>은 미스터리한 저주에 걸린 왕세자와, 하루아침에 일가족 살인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된 천재소녀의 이야기를 담은 청춘구원 로맨스다. 출연진은 박형식(이환 역), 전소니(민재이 역), 표예진(가람 역), 윤종석, 이태선, 허원서, 조성하, 정웅인, 손병호, 이종혁, 홍수현, 김기두, 이민지, 정인겸, 최대철 등이다.

드라마의 공식영상 보러가기, 회차정보, 타임라인, 등장인물, 편성정보, 관련앨범(OST) 뿐만 아니라 인물관계도, 몇부작, 원작, 넷플릭스, 논란, 작가, 본 드라마와 같은 드라마 작품, 줄거리와 결말, 촬영지와 세트 등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살인사건 용의자 전소니의 뒤를 쫓는 수상한 그림자가 포착됐다. 9회 방송에서는 민재이(전소니 분)가 불타는 자두나무와 검은 복면을 쓴 사내의 정체를 알아내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가운데 그녀의 뒤를 밟는 검은 그림자가 등장해 긴장감을 고조시킬 예정이다.

현재 개성 살인사건의 유력 용의자로 수배령이 떨어진 민재이는 동궁전의 내관 고순돌로 신분을 숨긴 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의도와 달리 도성 연쇄 살인사건을 해결하고 이환의 신임을 얻게 되면서 고순돌, 즉 민재이를 향한 사람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심지어 이환의 일거수일투족을 예의주시하는 우의정 조원보(정웅인 분)가 고순돌의 정체를 의심하기 시작하면서 불안감은 배가되고 있다. 이에 민재이가 사람들의 시선을 무사히 따돌리고 자신의 결백을 입증할 수 있을지 호기심이 쏠리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도 민재이를 따라다니는 이상한 사내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백성들에게 이상한 홍서를 뿌린 검은 복면과 벼락 맞은 자두나무의 실체를 알아내고자 도성을 누비던 민재이도 기척을 느낀 듯 경계 태세를 갖추고 있다.

특히 의금부는 물론 조원보 세력과 병조정랑 한성온(윤종석 분)까지도 각자의 이유로 민재이를 쫓고 있기에 삿갓 쓴 남자의 정체에 이목이 집중된다. 과연 민재이의 수사를 방해하는 남자의 목적은 무엇일지, 도피 생활이 발각될 위기에 놓인 민재이가 이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더욱 궁금해지고 있다.

▣ 드라마 ‘청춘월담’ 기획의도

[사진출처=드라마 '청춘월담']
[사진출처=드라마 '청춘월담']

갑작스런 형님의 죽음으로 세자의 자리에 오른 이환! 세자 책봉례를 치른 그날, 동궁전에 홀연히 나타난 '귀신의 서(書)' 귀신이 이환에게 감히 고하노니, 너는 반드시 이 말씀을 높이 받들라.

형을 죽이고서 국본의 자리에 오르나, 결단코 왕이 되지는 못할 것이다. 팔이 있으나 쓰지 못하고, 다리가 있어도 걷지 못할 것이며. 아내 없이 홀로 늙어갈 것이요, 자식 없이 외로이 죽어갈 것이라. 벗이 너에게 등을 돌리고 칼을 겨눌 것이며. 많은 이들이 너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죽임을 당할 것이다. 백성들은 너를 끌어내려 폐위시킬 것이며 천하가 너에게 등을 돌리고 혼자가 될 것이다. 삼한과 팔도 땅을 미쳐서 떠돌 것이며. 어지러운 세상을 홀로 헤매다 사라질 것이니. 그 무엇으로도 소용없고, 아무것도 하지 않음만 못하리라. 이 저주의 운명은 오직 죽음으로 끝낼 수 있으리라.

생의 온갖 저주를 담은 한 장의 부적이 그의 목을 옥죄어갈 때… 이 세상에 귀신은 없다고 단언하는 한 여인을 만난다!! 그녀는..... 조선 최고 명문가의 종손인 한성온과 혼인을 앞둔 사흘 전... 부모와 오라비를 처참하게 독살하고 사라진 여인 민재이! 저주 받은 왕세자와 살인자의 누명을 쓴 여인이 만나 운명에 맞선다! 누명을 벗겨줄 남자와 저주를 풀어줄 여자. 그들은 서로를 서로의 운명으로부터 구원해낼 수 있을 것인가?!

▣ 드라마 ‘청춘월담’ 회차정보

8회: 익위사와 병조의 치열한 격구 시합이 벌어지고, 환과 성온도 격돌한다! 그리고 그런 두 사람을 지켜보는 재이! 세 사람의 혼란스러운 감정도 오가는 격구장! 한편, 드디어 사방안 사건의 범인인 국무당의 친국이 시작되고, 국무당의 입에서 나온 말은 모두를 대혼란에 빠트린다! 궐과 도성의 저잣거리는 불길한 기운으로 한껏 소란스러워지는데..

9회: 국무당이 내린 '벽천 송가'의 저주로 아수라장이 된 궁궐과 저잣거리! 조원보는 위기를 기회로 삼아 왕실을 더더욱 압박한다. 궁궐의 오얏나무가 불탄 것은 국무의 저주 때문이 아니라 사람의 짓일뿐이라는 것을 밝히려는 환과 재이, 명진, 가람. 사건의 진실에 다가가던 네 청춘은 뜻밖의 사람이 범인임을 알게 되는데...

▣ 드라마 ‘청춘월담’ 인물관계도

[사진출처=드라마 '청춘월담']
[사진출처=드라마 '청춘월담']

▣ 드라마 ‘청춘월담’ 등장인물

박형식 [사진출처=드라마 '청춘월담']
박형식 [사진출처=드라마 '청춘월담']

이환/ 왕세자/ 한 번 본 것은 모조리 기억하는 괴물 같은 기억력의 소유자.

형님인 의현세자가 훙서薨逝한 후 동궁전의 주인이 되었다. 대군 시절에는 잘 웃고, 따뜻했으며, 장난기가 많았다는 동궁전 소내관의 증언이 있으나 지금은 그 말을 믿는 자가 아무도 없다. 까칠하고, 오만하며, 속내를 함부로 내비치지 않으며, 제멋대로 변덕과 심술을 내는 통에 동궁전의 궁녀와 내시들은 죽을 맛이다. 그 뿌리 깊은 어둠에 은밀히 숨겨진 비밀이 있으니, 그것은 귀신의 서(書)다.

세자 책봉례를 치른 그날 밤, 동궁전에 홀연히 나타난 ‘귀신의 서(書)’. 이것은 누구의 저주이며, 어찌하여 그 예언대로 이뤄진단 말인가! 누구를 믿어야 하고, 누구를 의심해야 하는가? 혼란스러운 그의 앞에 어느 날, 그의 스승이었던 개성부윤 민호승과 그 가족을 죽인 범인 개성의 살인자 민재이가 스스로 나타난다.

온 세상이 그녀를 쫓는 더럽고 흉악한 수식어와 어울리지 않게, 사람을 꿰뚫어 보는 깊고 투명한 눈동자를 가진 여인, 민재이. “이 세상에 귀신은 없습니다. 귀신보다 무서운 인간의 속임수만 있을 뿐입니다” 민재이의 말 한 마디에 오랜 불안이 씻겨 내려져가는 것만 같다. 자꾸만 이 여인을 믿고 싶어지는데...

전소니 [사진출처=드라마 '청춘월담']
전소니 [사진출처=드라마 '청춘월담']

민재이/ 개성의 살인자

어려서부터 여느 사대부 여인과는 남달리 엉뚱했다. 호기심이 많았고, 세상의 모든 것이 궁금했다. 그래서 물음이 많으니 말이 많았고, 인정이 많으니 눈물도 많았고, 성품이 밝으니 웃음도 많았다.

헐벗은 이를 보면 장옷을 벗어주고, 굶는 자가 보이면 쌀을 퍼다 주었다. 억울하게 곤장을 맞고 누워있는 자를 보면 누명을 벗겨주고 싶었다. 죽은 자가 있다는 말을 들으면 어찌 죽었는지 궁금하였다.

부친 몰래 사건기록이나 율문律文 법률을 조목별로 적은 글을 읽었다. 미궁에 빠진 사건을 만나면 몰래 나가 현장을 살폈고 단서를 모아 혼자만의 추리를 했다. 추리가 끝나면 오라비 민윤재에게 사건을 정리한 기록을 주었고, 수사관 민윤재의 이름으로 해결된 사건들이 개성일대에 자자했다.

그러던 어느날, 정혼자와의 혼례를 앞두고 그녀가 차린 밥상을 받고, 아버지와 어머니, 오라버니가 동시에 피를 토하고 죽게 되고, 하루아침에 가족을 몰살한 살인자이자 도망자 신세가 되어 버리고 만다. 수배령이 붙은 상태에서 쫓기고 피하며 산을 넘으며 그녀는 세자가 아버지에게 보낸 밀서를 떠올린다. 모든 것을 바로잡기 위해 목숨을 걸고 세자를 만나러 가는 민재이. 마침내 조선에 떠도는 모든 풍문의 주인공, 왕세자 이환을 만난다,

“저의 누명도, 저하의 저주도, 모두 사특한 간계를 지닌 사람의 짓일 뿐입니다. 제 힘으로 반드시, 진실을 밝혀낼 것입니다!” 민호승 (개성부윤) 민재이의 부친. 환의 스승. 심영 (남) 민재이의 정인으로 소문난 인물.

표예진 [사진출처=드라마 '청춘월담']
표예진 [사진출처=드라마 '청춘월담']

가람/ 재이의 몸종

개성에서는 재이의 몸종이었다. 재이는 가람에게 하나뿐인 가족이었고, 큰 그늘이었고, 스승이었고, 벗이었다. 재이가 가자면 어디든 함께 갔고, 재이가 하자면 뭐든 함께 했다. 재이를 따라다니며 세상을 배우고 사는 법도 배웠으며, 자기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도 알았다.

재이랑 남장을 하고 돌아다니다 마님에게 회초리를 맞아도 둘이 함께라면 무서울 것이 없었고, 온 세상이 다 기뻤다. 길을 걷다가 하나가 노래를 시작하면 하나가 마무리 지었고, 눈만 마주쳐도 서로의 마음을 알았다. 언젠가 재이는 말했다. 전생에 우리는 자매였을 거라고. 천한 내가 아씨와 자매였을 리가 없지만, 그렇게 말해주어 좋았다.

재이의 혼인을 앞두고 재이를 따라 한양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개성부윤댁이 살인사건으로 풍비박산이 나고, 재이가 누명을 쓰고 도피한 후 재이와 만나기로 약속했던 곳에서 김명진을 만난다. 재이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 위해 명진의 제자가 되었으나.. 이 도령, 참 대책 없다.

이름난 사대부의 자식이라면서 품위라곤 없고, 사내인 것은 분명하나 배짱도 없고, 살짝.. 아니 많이.. 돌은 자 같기도 하고... 스승으로 존경할 구석이라곤 없는 자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점점 투박한 명진의 진심을 알아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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