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어릴 적 선생님의 언어폭력으로 작가의 꿈을 포기했던 한 소년이 주변 사람들의 응원에 힘입어 『단독보도(생각나눔, 2023)』를 출간했다.

어린 시절 절필을 선언했던 저자 이욱은 30년 전 우연히 편지를 쓰게 되어 그때부터 매달 편지를 쓰고 있다. 편지를 통해 글을 쓰는 솜씨와 다시 글을 쓸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고, 묻어두었던 작가의 꿈을 키웠다.

이 책은 저자의 일생을 이야기한다. 글쓰기를 배운 적은 없지만, 독서와 수년간의 편지쓰기를 통해 길러진 저자만의 문장력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재치가 가득한 그의 글을 통해 울고, 웃고, 공감하다 보면 어느새 마지막 장까지 도달하게 된다.

저자는 독자들이 이 책을 읽고 자신만의 단독보도에 성공하길 바란다. 자신의 이야기는 오직 나만이 단독으로 보도할 수 있기에 꼭 도전해 보길 바란다고 전한다. 시작이 어렵더라도 꾸준히 쓰다 보면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한편 저자 이욱은 『턴의 미학』, 『내 몸은 거꾸로 간다』를 쓴 작가 이지의 아버지다. 도남초등학교, 칠곡중학교, 경북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영남대학교를 중퇴하였다. 영남대학교를 중퇴한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단독보도』를 통해 확인하길 바란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