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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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트렌드를 쫓는 대신 주도하고 싶다면?” 메가 트렌드라는 환상에서 깨어나 역발상 트렌드라는 기회를 잡아라!

매년 트렌드 책들이 말 그대로 ‘쏟아진다.’ 단행본으로 트렌드 책이 이렇게 많이 나오는 시장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밖에 없다. 이제는 트렌드와 트렌드 책, 어느 것이 먼저 생겨나는지 분간하기조차 어렵다.

정부 기관 내 정책 홍보와 주요 대기업·국내외 스타트업의 마케팅 및 컨설팅을 담당해 온 이 책의 저자들은 트렌드 관련 일을 하며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이 하나 있다고 한다. 바로 “이런 트렌드가 있다는데, 진짜 이런 시장이 있나요?”이다. ‘있다고 하니까 있다고 믿는 것;’, 그것이 지금 트렌드의 실상이다.

트렌드는 하나의 흐름이고 현상인데, “트렌드가 곧 시장”이라고 이야기하는 책들로 인해 ‘메가 트렌드’가 생겨난다. 모두가 한 방향만 바라보는 탓에 과도한 경쟁 위험에 놓인 지금, 역발상이라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하다.

2023년을 전망한 40여 권의 트렌드 책들을 분석하고 공통적으로 많이 언급된 순으로 분류하며, 웹 3.0 〉 경기침체와 불경기 소비 〉 인공지능 〉 알파세대 〉 메타커머스 〉 OTT 〉 메타버스 〉 선제적 대응 기술 〉 세컨드 하우스 〉 버추얼 휴먼 〉 아바타 〉 저출산 고령화 〉 인덱스 관계 〉 주4일제와 워케이션 〉 디지털 헬스케어 총 15가지 메가 트렌드가 나왔다.

“정답이 있는 사업만 하면 누구나 할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우리가 아는 사업만 하면 곧 망할 것이다.”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조스는 말했다.

존경받는 투자자 켄 피셔는 “최악의 투자심리를 보이는 불신의 비관론이 팽배할 때, 시장은 완벽한 경기개선 신호 전에 회복의 시그널을 보인다”고 강조했다. 이들의 말이 공통적으로 의미하는 바가 있다. 위기에 직면한 순간, 돌파구는 “역발상”에서 나온다는 것이다.

저자들은 『역발상 트렌드 2023(부키, 2023.03.06)』에서 이 메가 트렌드들이 안고 있는 한계점과 역효과를 빅데이터 분석 기반으로 짚어 보고 각각의 대안으로 15가지 역발상 트렌드를 제시한다. 메가 트렌드의 그늘 속에 가려져 있던 역발상 트렌드를 발견하고 방향을 전환한다면, 오늘의 위기는 내일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사진출처=부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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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운 프로필/작품활동>

저자 민병운은 서강대학교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했고, 연세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경영학 석사학위,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광고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삼성전자 본사 인사팀, 에프오티 공동창업자 겸 COO를 거쳐 현재 테미스코프 리서치 앤 컨설팅 CEO와 서강 트렌드 사이언스 센터 부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서강대학교 지식융합미디어대학 겸임교수로 재직 중이다.

그동안 삼성전자, 신세계백화점, SSG닷컴, 스타필드, 신세계까사, 한화호텔&리조트, 코오롱, 카카오, SM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대기업과 한국 및 실리콘밸리 스타트업의 마케팅 컨설팅과 자문을 진행했으며, 현대경제연구원, IBK 경제연구소, 한국경제, 퍼블리 등에 마케팅과 트렌드 칼럼을 기고했다.

저서로는 《코로나 시대의 역발상 트렌드》 《코로나19 이후 지속 가능한 소비와 광고》 《리:티핑 포인트》 등이 있다. 여러 연구 성과와 저서들을 바탕으로 서강언론학회 신진연구자상과 서강학술상, 연세 MBA 학술연구 대상을 수상했다.

<정휘관 프로필/도서>

저자 정휘관은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문학사, 서강대학교에서 문학석사를 받았고, 서강대학교 신문방송학과에서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중앙자살예방센터 미디어홍보팀장으로 자살 예방 캠페인과 공익광고 등을 담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식품의약품안전 정책 홍보 담당을 거쳐 대한민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소통지원팀장으로 시군구 중심의 정책 홍보 및 캠페인 등을 진행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 행정안전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현재는 헬스커뮤니케이션 전문 회사인 하우즈커뮤니케이션앤컨설팅 이사와 서강헬스커뮤니케이션센터 선임연구원으로서 보건복지부, 질병관리청, 한국보건의료연구원 등 다양한 기관에서 헬스커뮤니케이션 관련 연구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코로나 시대의 역발상 트렌드》가 있다.

저자 진대연은 서울과학기술대학교에서 전자정보학을 전공했다. 에버노트, 체그, 으흠 등 실리콘밸리 기업의 APAC 사업개발을 맡았으며, 플로우, 어웨어 등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비즈니스를 담당해 왔다.

현재는 협업툴 콜라비의 COO로 일하고 있다. 개인적으로는 ‘업무 향상을 돕는 생산성 도구들’이라는 주제로 당근메일 뉴스레터와 판사스틱(fansaastic) 커뮤니티를 운영 중이며, 네이버, 중앙일보, 조선비즈 등 다수의 기업에서 개인과 조직의 생산성 향상, 실리콘밸리의 조직문화, 스타트업을 위한 그로스 전략에 관한 컨퍼런스 강의도 진행하고 있다.

저서로는 《아이패드2 WIDE 가이드북》 《에버노트에 날개를 달자》 《코로나 시대의 역발상 트렌드》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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