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국강사신문 대표가 만난 강사’ 인터뷰로 에듀코어 진로교육연구소 이기양 대표를 만났다.

이 대표는 올해로 강의 22년 차 강사다. 강의 분야는 진로와 취업이다. 입시 영어를 가르치면서 자연스럽게 진행하게 된 진로상담을 시작으로 청소년 진로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교육 중이다. 이 대표는 숭의여고, 한양대학교 독어독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울산대학교 교육대학원 상담교육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 대표는 꿈구두 진로진학컨설팅 울산센터 센터장, 꿈구두 진로 진학 전문강사, 국제 TOCfE 퍼실리테이터로 활동했으며, 울산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 뮤엠영어학원, OK's English, 메이플어학원, 창입시학원 등에서 근무했었다.

[사진출처=에듀코어 진로교육연구소]
[사진출처=에듀코어 진로교육연구소]

Q. ‘에듀코어 진로교육연구소’ 소개 부탁드립니다.

에듀코어 진로교육연구소은 청소년과 성인들을 위한 진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교육하는 곳입니다. 자기 탐색과 진로설정, 취업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고 있어요. 아이들이 올바른 인성을 갖추고, 스스로 꿈을 찾고 이루어 가는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생각하는 힘’입니다. 스스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주고 자신의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어요.

Q. 어떤 계기로 진로 진학 전문강사가 되셨는지요?

입시 강사로 커리어를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청소년 진로, 진학을 함께 고민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몇 년 전 대학원 입학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독서 모임에 가입해 활동하게 되면서, 우연한 기회에 강사라는 새로운 직업을 갖게 되었습니다. 인권교육에 흥미를 갖게 되면서 인권 강사가 되었고요. 강사 인맥이 더해지면서 진로, 그리고 취업까지 하나씩 영역을 넓혀 나갔습니다.

[사진출처=에듀코어 진로교육연구소]
[사진출처=에듀코어 진로교육연구소]
[사진출처=에듀코어 진로교육연구소]
[사진출처=에듀코어 진로교육연구소]

Q. 강의 분야와 대상을 자세히 알고 싶습니다.

‘진로’는 우리가 평생 고민하고 만들어 가는 ‘우리의 삶’ 그 자체입니다. ‘행복한 삶을 위한 방향’을 찾는 것이죠. 나의 삶의 방향을 찾는 ‘진로 비전 교육’ 그리고 그 과정을 꾸준히 지속할 수 있는 ‘목표설정’과 ‘자기경영’을 강의합니다. 여기에 삶의 관문들, 예를 들어 입학, 취업, 전직 등의 관문을 지날 때 필요한 역량 강화 교육하고 있어요. 대상은 누구나이지만 주로 청소년 대상 강의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에듀코어 진로교육연구소]
[사진출처=에듀코어 진로교육연구소]

Q. 세바시 출연 계기와 소감 부탁드립니다.

삶의 우선순위는 사람마다 다릅니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에겐 아무래도 자녀 양육과 교육이 우선순위의 앞쪽에 놓일 수밖에 없죠. 그런데 무슨 일이든 균형이 중요한 것 같아요. 일, 가족, 그리고 바로 나라는 삼각형이 안정되지 않으면, 결국 지쳐서 에너지가 바닥나거나, 폭발해버리기에 십상이죠. 제가 그랬습니다. 일단 번아웃이 오고 나면 다시 마음을 추스르고 일어나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립니다. 그래서 마지막 순간이 오기 전에 자신을 먼저 돌보고 엄마가 먼저 행복해져야 한다는 걸 말씀드리고 싶었어요.

그리고 만약 이미 번아웃을 경험하고, 두 번째 사춘기를 겪고 있다면, 그 시간을 잘 활용하기를 바랍니다. 당장은 앞이 보이지 않는 것 같아 불안하죠. 저도 그랬어요. 하지만 삶은 열심히 살아온 우리를 배신하지 않습니다. 내 안에 삶을 만들어 갈 힘이 있다는 걸 기억하고, 일단 무슨 일이든 시작하면 길이 보일 거예요. 지금이 끝이 아니라는 걸 꼭 기억하시길 당부하고 싶었습니다.

왼쪽부터 이기양 대표, 한상형 발행인 [사진출처=한국강사신문]
왼쪽부터 이기양 대표, 한상형 발행인 [사진출처=한국강사신문]

 

Q. 앞으로의 계획이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교육이라는 일에서 성장을 바라보는 것, 그리고 함께 성장하는 매일이 즐겁습니다. 앞으로도 오랫동안 아이들 곁에서, 그리고 제가 쓰임이 될 수 있는 현장에서 살아가고 싶어요. 행복한 삶의 방향을 찾는 나침반을 찾아드리는 나의 일을 진로와 취업이라는 측면에서 잘 해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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