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경상국립대학교]
[사진출처=경상국립대학교]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경상국립대학교(GNU·총장 권순기) 인문도시진주 사업단은 4월 한 달간 진주시 일원을 대상으로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알아보는 ‘빛나는 진주 체험’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행사는 ▲조선 이전의 진주의 역사와 문화를 살펴보는 ‘진주 속의 진주’(4/1(토)) ▲진주성을 중심으로 임진왜란의 역사와 관련 장소를 살펴보는 ‘진주와 임진왜란’(4/8(토)) ▲진주의 근대 역사를 확인할 수 있는 ‘진주의 근대문화유산’(4/15(토)) ▲형평운동 100주년을 맞아 형평운동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는 ‘형평운동 100주년 기념 답사’(4/27(목))로 구성돼 있다.

날짜별 답사 지역은 다음과 같다.

▲4월 1일: 진주여고, 진주고, 봉산사, 비봉루, 객사, 향청

▲4월 8일: 이반성, 왜군 총본부, 선학산, 옥봉고분, 수정고분, 은열사, 동장대

▲4월 15일: 문산 성당, 진주교회, 상무사, 진주좌, 삼포관(진주극장), 일호광장

▲4월 27일: 형평운동과 관련된 의곡사, 대흥루, 신현수 송공비, 강상호 묘 등

이번 행사는 답사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강동욱 진주문화원 역사문화연구소장, 강병주 진주시 문화재 전문위원, 김중섭 조선형평사연구회 공동대표 등 해당 분야의 전문가들이 해설과 강연을 맡는다.

참가자는 그동안 인문도시진주 사업단의 다양한 행사에 함께해온 일반인 등 40명으로 채워졌다.

장만호 인문도시진주 사업단장(경상국립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은 “인문도시진주 사업단은 지난 3년 동안 ‘인문학, 진주를 품다’라는 슬로건으로 ‘인문, 역사, 문화도시’로서의 진주를 브랜드화하고 시민들이 소통과 치유, 동행의 삶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인문학 확산 사업을 추진해 왔다.”라면서 “이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는 이번 답사 체험 행사는 ‘강의실 밖의 인문학’, ‘현장의 인문학’을 목표로 역사와 문화가 숨 쉬는 진주의 곳곳을 탐방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그동안 일상생활을 하면서 무심코 지나치던 장소가 진주의 역사와 문화가 서린 장소임을 확인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