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중동역 칙칙폭폭도서관 <사진=부천시청>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출퇴근길 전철역에서도 도서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1호선 역곡역과 송내역에는 원하는 도서를 간편하게 대출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무인 작은도서관인 ‘스마트도서관’이 설치돼 있다. 휴일 없이 365일 24시간 운영되는 이곳에는 500권이 넘는 신간과 인기도서가 비치돼있으며, 1회 3권 이내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스마트도서관에서 대출한 책은 해당 장비에서만 반납이 가능하며, 소장도서 검색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이용할 수 있다.

7호선 상동역과 신중동역의 칙칙폭폭도서관, 1호선 부천역 민원센터에서는 상호대차서비스를 통해 시립도서관 도서를 대출·반납할 수 있다. 상호대차서비스란 시립도서관 책을 직장이나 집과 가까운 곳에서 대출·반납할 수 있는 서비스다.

부천시민이라면 전국 최고 수준의 상호대차서비스를 활용해 쉽고 간편하게 책을 접할 수 있다. 전철역 3곳을 포함해 시립도서관과 공립작은도서관 등 총 43개소에서 상호대차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부천시 관계자는 “‘문화&창의도시’ 부천에 걸맞은 스마트도서관 운영과 상호대차서비스 제공으로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책 읽는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민들이 언제든지 손쉽게 도서관의 책을 이용할 수 있도록 신간도서와 다양한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상동도서관 자료봉사팀(032-625-4556)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