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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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영어와 수학 공부 이전에 철학이 먼저다” 읽기만 해도 생각이 자라고 삶의 기술이 쌓이는 철학 입문서!

세상에서 가장 쉬운 철학 입문서! 쉽고 재미있는 지식교양으로 청소년은 물론 학부모·교사에게까지 열광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처음이야〉 시리즈의 철학 편 『이런 철학은 처음이야(21세기북스, 2023.03.15)』가 출간되었다.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등의 대중 철학서를 통해 지치고 힘든 현대인들에게 철학으로 창의적 영감과 활기를 불어넣었던 서울대학교 철학과 박찬국 교수가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 철학 이야기를 선보인다.

모든 것이 불확실한 청소년들에게, 저자는 그들이 하는 많은 고민들이 철학의 근본질문과 맞닿아 있다고 말한다. 칸트가 말했듯 철학의 모든 문제는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가’라는 문제로 돌아가기 때문이다.

어렵고 현학적인 수사 없이 편하게 이야기를 건네듯이 칸트, 니체, 하이데거 등 수많은 철학자들의 사유를 넘나들며 자아, 인생, 인간, 우정 등을 다룬 철학 이야기를 읽다 보면 십 대가 처음으로 겪는 방황이나 고민들에 대해서 스스로 생각하고 풀어나갈 수 있는 힘이 생길 것이다.

앞으로 다양한 고민을 하고 수많은 선택과 후회를 경험할 십 대들에게, 그때마다 스스로 답을 찾을 수 있도록 생각하는 힘, 내면의 힘을 기를 수 있게 도와주는 이 책은 지적인 측면은 물론, 새로운 시각과 인생의 가치에 대해서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한다.

주제별로 구성된 각 강의 앞부분에는 철학이 단순히 학문이 아니라 우리 삶과 일상에 밀접하다는 사실을 느낄 수 있도록 청소년이 주인공인 공감툰으로 서두를 연다. 이어서 우리가 당연하게 생각했던 것들에 질문을 던지면서 쉬운 언어로 철학 문제를 풀어간다.

그렇게 철학을 깊게 이해한 청소년들이 본문 말미에 ‘함께 생각하기’ 코너에서 던진 질문으로 지금껏 배웠던 철학 문제를 스스로 생각하고 고민해볼 수 있게 한다. 이에 더해 철학에 더 흥미를 붙일 수 있도록 영화·소설 등 다양한 이야기 속 철학적 문제들을 다룬 ‘철학에 눈뜨는 순간’이 마련되어 있다.

[사진출처=21세기북스]
[사진출처=21세기북스]

<박찬국 프로필/작품활동>

저자 박찬국(1960년생, 나이 64세)은 서울대학교 철학과 교수로 서울대학교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독일 뷔르츠부르크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니체와 하이데거의 철학을 비롯한 실존철학이 주요 연구 분야로 원효학술상, 운제철학상, 반야학술상 등을 받았다.

힘들고 지친 많은 현대인들에게 철학을 통해 창의적 영감과 활기를 불었던 박찬국 교수가 이번에는 청소년들을 위한 눈높이 철학 수업을 선사한다.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을 키우게 하여 사고력과 논리력을 확장시키고, 나아가 앞으로 살아가는 데 필요한 가치관과 중심을 가질 수 있도록 친절하고 재미있게 철학 이야기를 전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참을 수 없이 불안할 때, 에리히 프롬』, 『사는 게 고통일 때, 쇼펜하우어』, 『사는 게 힘드냐고 니체가 물었다』, 『삶은 왜 짐이 되었는가』 등 다수의 저서와 역서, 논문 등을 발표하며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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