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대표가 만난 강사’ 이임복 대표 편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국강사신문 대표가 만난 강사’ 인터뷰로 이임복 대표를 만났다. 이 대표는 IT트렌드에 대한 이야기를 너무 좋아해서 읽고, 듣고, 보고 생각하고 말하는 것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 IT 워커다.

이 대표는 경원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고, (주)크레듀, 웅지패스원에서 근무했다. 현재 세컨드브레인연구소를 경영하고 있으며, 한국금융연수원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이다. 기업들을 대상으로 IT 트렌드와 스마트워크 강의를 하고 있다. 〈이임복의 IT 트렌드를 읽다〉 오디오클립, 〈일상 IT〉 유튜브 및 다양한 방송과 칼럼을 통해 IT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사진출처=세컨드브레인연구소]
[사진출처=세컨드브레인연구소]

10년 이상 강의를 해왔고, 방송활동도 하고 있어서 최근에는 연합뉴스 경제 TV에 전문가 MC로 참여하기도 했다. 밤에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고 있어서 일상 IT라는 이름으로 가장 최신의 IT 기사들을 읽고 해설해주고 있다.

저서로는 《챗GPT 질문하는 인간, 답하는 AI》, 《메타버스, 이미 시작된 미래》, 《NFT 디지털 자산의 미래》, 《웹 3.0 - 참여, 공유, 보상이 가져오는 새로운 미래》 등이 있다.

[사진출처=세컨드브레인연구소]
[사진출처=세컨드브레인연구소]

Q. ‘세컨드 브레인 연구소’ 소개 부탁드립니다.

‘세컨드브레인’이라는 말은 두 번째 뇌를 의미합니다. 예전 스마트폰을 처음 쓰기 시작하면서 생각했었죠. 우리의 첫 번째 뇌는 최대한 쉬게 만들고 두 번째 뇌를 사용해서 일을 더 편하게 하자는 뜻입니다. 스마트폰만 있으면 뭐든지 검색해서 찾을 수 있는 세상이죠. 이 경험을 바탕으로 <세컨드브레인 스마트폰으로 성공하라>라는 트렌드 책을 출간했고, 회사를 그만두고 창업했을 때에는 자연스럽게 이 이름을 쓰게 되었습니다. 지금은 강의를 메인으로 IT트렌드와 스마트워크 두 개의 주제로 자문과 강의를 하고 있어요.

[사진출처=세컨드브레인연구소]
[사진출처=세컨드브레인연구소]

Q. 언제부터 강의를 시작하셨고, 어떤 계기로 하게 되셨는지요?

강의를 시작한건 책을 출간하면서 부터였습니다. 출판 기념회가 시작이었죠. 그런데 강의를 하고 싶다 생각한건 오래됐습니다. 데일 카네기의 책, 샘힐의 60 트렌드 60 챈스 등 다양한 책을 읽으면서 언젠가 강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을 했어요. 자연스럽게 처음 회사를 다닌 건 교육회사였고, 교육과정의 운영 기획 강의 기획 설계 등 다양한 일을 하면서 준비를 해온 것 같습니다.

Q. ‘챗GPT 질문하는 인간, 답하는 AI’를 쓰게 된 계기는 무엇인지요?

사실 올해 초에는 웹 3라는 키워드가 대세가 될 거라 생각해서 그 책을 준비해 출간했었습니다. 인공지능에 대한 책은 고민 중에 있었죠. 그런데 12월부터 챗 GPT를 사용하며 이건 뭔가 다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미 저 역시도 작년 8월부터 트렌드 강의에서 상당한 부분을 인공지능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 챗 GPT는 모든 걸 바꿀 거라는 확신이 생겼죠.

책은 조금 천천히 준비해서 3월 경에 원고를 마무리할 생각이었습니다. 그런데 아시는 것처럼 워낙 빠르게 출판 시장이 변했죠. 두 가지 이유가 있었습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하고 사람들이 활용하게 하고 싶다는 생각. 또 하나는 저는 강사니까. 특히 트렌드 강사이기 때문에 사회에서 이슈가 되는 내용들이 있다면 그 내용이 궁금할 때 이미 그 자리에 가 있어야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에 빠르게 집필했습니다.

[사진출처=세컨드브레인연구소]
[사진출처=세컨드브레인연구소]

Q. 이후 출간 계획이 있으신지요? 있다면 어떤 분야의 책을 쓰고 싶으신지요?

준비 중에 있는 게 있는데 하나는 더 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책이고, 하나는 아이들을 위한 동화책입니다. 인공지능을 활용해서 이 책을 쓰고 있어요. 마지막으로 이미 썼던 시간관리와 일 잘하는 방법에 대한 책을 조금 더 새롭게 쓰고 싶습니다. 몇 가지 더 있는데 아직 확실한건 동화책과 시간관리 책 수정 정도네요.

왼쪽부터 이임복 대표, 한상형 발행인 [사진출처=한국강사신문]
왼쪽부터 이임복 대표, 한상형 발행인 [사진출처=한국강사신문]

Q. 앞으로의 계획이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하나는 유튜브 채널을 더 키우는 겁니다. 더 많은 영향력을 가지고 더 많은 사람들을 인터뷰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하고 싶습니다. 두 번째는 대학생들을 위한 강의입니다. 이건 무료로 좀 진행해보고 싶은데, 제가 대학생 때에도 멘토들의 도움을 받았었어요. 받았으니 다시 전해야죠. 마지막으로 더 전문성 있게 강의를 하는 게 목표입니다. 더 많이 알고 싶고 더 쉽게 전하고 싶어요.

하고 싶은 말은 챗GPT 책에 관심을 가져주시고, 매일 변하는 IT 이야기는 유튜브 채널 ‘일상 IT’에서 만나셨으면 합니다. 앞으로도 매일 아침 7시에 소식 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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