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한국강사신문 선정 명강사 ‘소통/ 커뮤니케이션 교육 분야’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2023 한국강사신문 선정 명강사 ‘소통/ 커뮤니케이션 교육 분야’ 손화수 강사를 인터뷰했다.

손 강사는 강남미디어스피치컴퍼니 대표로 활동하고 있다. 관공서 및 기업체 사내 아나운서, 스포츠채널 아나운서, 방송컨설팅 커뮤니케이션 수석강사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주 강의 분야는 공감/소통 커뮤니케이션, 스피치, 보이스 트레이닝, 방송화법, 취업 면접, 메타버스 플랫폼 운영론, 유튜브 크리에이터 이론과 실제, 숏폼 등이다.

Q. 2023 대한민국 명강사에 선정되심을 축하드립니다. 수상 소감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반갑습니다. 손화수 아나운서입니다. 먼저 이렇게 좋은 상을 받게 되어 매우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이 상을 앞으로도 좋은 콘텐츠로 열심히 소통하라는 뜻으로 받아들여, 계속해서 노력하고 좋은 강의로 보답하는 강사가 되겠습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강남미디어스피치컴퍼니를 운영하고 있는 아나운서 손화수 강사입니다. 처음에는 사람들과 소통하는 것을 좋아했고, 그래서 방송이 적성에 잘 맞아 열심히 집중해 왔는데요. 그러다가 자연스럽게 강사로도 활동하게 되었습니다. 2015년 처음 강사라는 타이틀을 갖고, 어린이와 청소년, 성인, 시니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강의를 함께하고 있는데요. 앞으로도 제가 지닌 전문지식을 기꺼이 많은 분과 나누며 사회에 이바지하겠습니다.

Q. 강의는 언제, 어떤 계기로 시작하게 되셨나요?

말로 먹고사는 아나운서로 활동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마이크를 잡고 강단에 설 기회가 생겼습니다. 구체적으로는,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 분야에 관심이 있는 분이 많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요. 당시에도 스피치의 스킬과 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 둘째가라고 하면 서러울 정도로 자신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2015년 처음 강의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강의를 시작하고 나서 뭐든지 할 때는 확실히 하려는 욕심이 또 있다 보니, 밤을 새워서라도 자신 있는 강의만을 준비해 왔는데요. 지금도 계속해서 방송경력을 바탕으로 한 방송화법 이론을 트렌드에 맞춰 발전시켜 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요즘은 공공기관과 교육기관 그리고 기업체 등 다양한 곳에서 다양한 분야의 강의들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Q. 저서가 있으시다면 소개바랍니다. 앞으로 출간 계획이 있으신가요?

메타버스 콘텐츠와 방송 진행화법을 콜라보한 내용의 책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Z세대와 그 다음 세대인 알파 세대와 강의로 소통하던 와중에, 그들에게 가장 편안하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노력을 많이 하게 되었는데요. 다음 세대와의 소통을 위해서는 제 전문인 뉴미디어 분야가 좋은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아 두 분야의 정보를 엮어서 책과 영상물로 제작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Q. 강의를 하면서 가장 보람 있었던 일은 무엇인가요?

객관적 평가인 강의 만족도가 높을 때 보람을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제 강의를 듣고 ‘전보다 더 좋은 결과가 만들어졌다.’거나 ‘강의를 통해 희망을 보고 더 열심히 노력하게 되었다.’는 피드백이 강사로서의 큰 원동력이 됩니다. 열심히 강의 콘텐츠를 준비하는 것부터 수업 중 제대로 된 소통을 하기까지 제 진심이 통했다는 생각에 감동과 함께 강사로서의 사명감을 느끼고는 합니다.

이 이야기를 하며 그동안 수업을 통해 함께했던 많은 분의 얼굴이 주마등처럼 지나가는데요. 앞으로도 제가 만나게 될 소중한 인연들을 생각하면서 지금보다 더 탄탄한 강의, 발전하는 강의를 준비하겠습니다.

[사진출처=손화수]
[사진출처=손화수]

Q. 강의를 할 때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3가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첫 번째는 트렌드에 발맞춘 강의 커리큘럼입니다. 우선 저는 동일한 주제로 강의를 하더라도 강의안을 매번 새로이 구성하고 있습니다. 강의를 듣는 대상에 따라 연령대나 인원, 조직의 특성과 니즈 등이 다르다 보니 매번 다른 강의안이 필요하더라고요. 또 어떤 경우에는 같은 분이 연속적으로 강의를 수강하실 때도 있기에, 그런 것들까지 고려해 매번 사례와 예문 퀴즈 까지도 다양하게 삽입하고 있습니다.

두 번째는 직접 참여하고 체화할 수 있는 강의방식입니다. 모든 강의에 이론적인 부분과 함께, 청중분들이 직접 참여하고 경험해 보실 수 있는 실습시간을 구성하고 있습니다. 콘텐츠를 잘 전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자리에서 직접 몸으로 익혀보는 것만큼 자기 것으로 만드는 데에 좋은 방법은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특히 소통/커뮤니케이션 분야에서는 같은 말이라도 뉘앙스와 목소리 톤 만으로도 아주 다르게 들릴 수 있기에, 빼먹지 않고 항상 소리 내어 직접 대화해보는 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실습시간을 더욱 즐거워 하시는 이유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세 번째는 재미있는 강의입니다. 저는 강의도 방송과 마찬가지로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이 강의에 끝까지 집중할 수 있었으면 해서 끊임없이 웃음을 드리고자 하는데요. 특히 서로 서먹한 관계의 청중분들 사이에서 강의를 시작하거나 아이스 브레이킹을 할 때는 특히 더 공을 들이곤 합니다. 수강생분들도 재치를 곁들여 전달한 내용은 절대 잊지 않고 기억해 주시더라고요.

Q. 앞으로의 계획이 있으시다면?

이렇게 영광스러운 상을 수상하게 되어 다시금 강사로서의 마음가짐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습니다. 사회가 점차 더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소통의 방식도 다양하게 생성, 소멸하고 있는 것 같은데요. 저도 성공적인 강의 모델링을 업그레이드해가겠습니다.

그리고 지금에 안주하지 않고 노력하는 부지런한 강사가 되겠습니다. 지역과 대상을 가리지 않고 좋은 콘텐츠를 나누고자 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많은 분들과 함께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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