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주엽어린이도서관이 오는 5월 28일(일) 일본의 어린이 그림책 작가 ‘이시카와 에리코’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올해 ‘제2회 전주그림책도서전’에 초청된 이시카와 에리코 작가의 방문 시기에 맞춰 세계그림책 특성화도서관인 주엽어린이도서관 독자들과의 만남을 추진한다.

2005년 《말장난을 위한 ABC》 삽화를 그리며 등단한 이시카와 에리코 작가는 현재까지 그림책 51권을 출판하며 왕성한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의 안데르센상 수상작가 차오원쉬엔과 협업한 작품으로 큰 각광을 받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책방 고양이》,《토끼와 고슴도치의 오늘도 좋은날》,《깡통차기》 등이 번역 출간됐다.

도서관 관계자는“해외의 훌륭한 그림책 작가를 소개하게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전 세계 다양한 그림책 작가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가 앞으로도 많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밝혔다.

프로그램은 신명호 일본 무사시노 미술대학교수의 통역과 함께 최영옥 여유당출판사 편집장과 이시카와 에리코 작가와의 문답형식으로 이루어진다.

《책방 고양이》, 《토끼와 고슴도치의 오늘도 좋은 날》 등의 작품을 중심으로 작가의 작품 세계와 철학, 작업 방식, 그림책 즐기는 법, 그림책 작가로서 다른 작가의 글에 그림을 그리는 일과 직접 글을 짓고 그림까지 그리는 일에 대하여 소개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접수는 청소년 및 성인 대상으로 모집하며 5월 8일 오전 10시부터 고양시도서관센터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고양시 도서관센터 홈페이지 프로그램 신청란을 참고하거나 주엽어린이도서관으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사진출처=고양시청]
[사진출처=고양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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