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부산중앙도서관]
[사진출처=부산중앙도서관]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광역시립중앙도서관(관장 차종호)은 오는 6월 7일부터 28일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교육사랑 인문학 아카데미 ‘단청, 붉은 빛과 푸른 빛의 조화’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한국 산사의 단청세계’의 저자 노재학 사진작가 강연으로, 전통 건축의 단청 세계를 이해하고 작가가 직접 찍은 사진과 설명을 통해 그 아름다움을 공유하고자 마련했다.

노재학 사진작가는 전통건축에 남아있는 단청문양을 최초로 사진으로 집대성했고, 2019년에는 ‘한국산사 단청의 미’를 주제로 전국 순회 전시를 가졌다.

6월 7일은 ‘한국 궁궐건축의 단청 세계’로 경복궁, 창덕궁, 창경궁, 덕수궁 4대 궁궐과 종묘에 표현된 궁궐건축 단청세계를 조명하고 해설한다.

14일은 ‘한국 산사의 단청 세계’로 양산 통도사, 안동 봉정사, 부산 범어사 등 산사 단청의 아름다움을 풍부한 사진영상으로 공유하고, 단청문양 속에 담긴 불교철학을 살펴본다.

21일은 ‘유가 건축의 단청 세계’로 향교, 서원, 누정, 종택, 사당 등 전국에 골고루 분포하는 유가건축에 표현된 태극, 사군자, 선학 등의 단청 문양을 집대성하여 전통 미술로서의 단청이 가진 보편적이며 지속적인 고유성을 실증한다.

28일은 ‘단청으로 펼친 민화 세계’로 궁궐, 전통사찰, 불화, 향교, 누정 등에 표현된 경이롭고도 다양한 민화풍의 벽화들을 종합하여 낭만적이고 해학적인 단청 별지화 세계를 살펴본다.

참가 희망자는 5월 24일부터 부산광역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기타 문의는 평생학습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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