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대표가 만난 강사’ 홍지정 편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국강사신문 대표가 만난 강사’ 인터뷰로 온교육연구소 홍지정 대표를 만났다. 홍 대표는 서강대학교 평생교육 코칭 석사과정 중에 있으며, 한국장애인개발원 중증장애인지원사업 직업재활교사로 활동했고, 한국더드림교육협회 교육이사, (주)홀딩핸즈(치킨플러스) 교육전담 사외강사로도 활동 중이다. 고려대, 연세대, 한양대, 경희대, 은평고 등 다양한 학교와 서울경찰청, 지역자활센터, 현대건설, 한화생명, 삼성전자 등 다양한 기업과 기관에 강의, 코칭 및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온교육연구소]
[사진출처=온교육연구소]

Q.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교육하는 홍지정입니다. 여전히 평생학습자이자 평생교육자로 남고 싶은 마음을 가진 사람이구요. 단 한사람이라도 저로 인해 긍정적 변화가 일어난다면, 그것이 제가 교육하는 이유입니다. 기업, 기관에 출강을 하고, 자체적으로 클래스나, 개인코칭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전직은 사회복지사였고, 현재는 온교육연구소를 운영하고 있죠.

Q. ‘온교육연구소’ 소개 부탁드립니다.

온교육연구소는 교육생 분들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온전히 온마음 다해 교육합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진 곳입니다. 온교육 연구소의 “온”은 따뜻하다 온, 온전히 온, On/ Off 온의 의미를 담고 있어요. 교육생 한사람, 한사람에게 온전히 집중해서 긍정변화의 발판을 마련하는 교육을 지향합니다.

[사진출처=온교육연구소]
[사진출처=온교육연구소]

Q. 언제부터 어떤 계기로 강의를 시작하셨는지요?

25살에 시작했던 강의가 10년차가 되었어요. 학부 때 사회복지와 평생교육을 전공했어요. 그때만 하더라도 당연히 전 사회복지사가 될 줄 알았죠. 대학교 4학년 때 원래 봉사활동 다니던 곳에서 조기취업 생각이 있느냐며 T.O.가 났는데 면접을 보러 오지 않겠냐는 전화를 받게 되었어요. 그렇게 졸업도 전에 사회복지사로 사회생활을 시작했어요. 사회복지도 잘 맞지 않는 것은 아니었어요. 워낙 관계지향적인 사람이고 다른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직업이어서 재밌게 일했어요.

[사진출처=온교육연구소]
[사진출처=온교육연구소]

함께 했던 분들도 워낙 좋았습니다. 그렇게 출근하던 어느 날, 문득 이렇게 출근하고 퇴근하고 출근하고 퇴근하고 평생을 이렇게 쳇바퀴 굴러가듯 지내겠구나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래서 ‘잠깐 멈추고 내가 진짜 하고 싶은 것, 해보고 싶은 것을 해보자! 그리고 안 되면 돌아오자’라고 생각했습니다. 학교 다니던 시절, 조별과제가 정말 많았어요. 그때마다 제가 발표를 도맡아 했었는데 그때에 친구들과 우스갯소리로 했던 말이 기억이 났어요. “나는 입으로 먹고 사는 일을 하고 싶어.”라고 농담처럼 이야기 하곤 했었거든요. 그래서 퇴사를 결정했죠. 그리곤 저는 강사양성과정을 진행하는 아카데미에 등록을 했습니다. 그게 첫 시작이었던 거 같아요.

[사진출처=온교육연구소]
[사진출처=온교육연구소]

Q. 강의 분야와 대상을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의 강의분야가 다양한 편인데, 기본적으로 행복에 초점을 맞춰져 있습니다. 제 인생의 첫 번째 가치관이기도 한데요. 사람들이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주변을 살펴보니, 진로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 커뮤니케이션 때문에 힘들어 하는 분들, 팀 갈등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그들을 위한 교육을 합니다. 강의 분야로는 강점발견교육, 커뮤니케이션, 팀워크향상, 스트레스관리, 성인을 대상으로 진로교육을 합니다. 그 중심은 나의 약점보다 강점, 긍정적인 면에 집중하기를 바라는 강점기반의 교육들을 진행해요. 교육이 필요한 모두를 대상으로 하고 있습니다.

[사진출처=온교육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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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떤 계기로 서강대학교 평생교육코칭과정을 하게 되셨는지요?

대학원 진학은 꽤 오래전부터 고민을 했었어요. 강의를 하면 할수록 조금 더 전문성을 갖추고 싶었고 조금 더 깊이 있는 내실을 갖추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어요. 그래서 어느 학교를 갈까 어떤 전공을 할까를 고심하는 시간이 많았고요. 그러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전반적인 교육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저에게 평생교육이 적합하지 않나 생각했고 학부도 평생교육을 전공 했기에 자연스럽게 결정한 것 같아요. 또 때 마침 시기가 맞아 지인이 학교를 추천해 주셔서 가게 되었습니다.

Q. 책을 쓰실 계획이 있으신지요? 있다면 어떤 분야의 책을 쓰고 싶으신지요?

네. 많은 분들이 그러하듯, 저도 마음속의 목표처럼 언젠가는 책을 쓰고 싶어요. 마음만 품고 아직 실행에 옮기지 못했지만, 쓴다면 강점과 관련된 내용의 책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서서 전자책으로 출간을 하려고 작업을 하던 중에 있긴 합니다. 지금은 논문 마무리 때문에 잠깐 멈춰있지만요. 또 다른 건 제 개인코칭 때 사용하는 워크북을 만드는 형태도 고민 하고 있긴 합니다.

왼쪽부터 홍지정 대표,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발행인 [사진출처=한국강사신문]
왼쪽부터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발행인, 홍지정 대표 [사진출처=한국강사신문]

Q. 앞으로의 계획이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앞으로의 계획은 우선 지금 현재 대학원 논문 작업이 막바지에 진행 중에 있어서 논문을 잘 발표하고 대학원을 졸업하는 것이 단기적인 목표입니다. 그 후에는 앞서 언젠가는 책을 쓰고 싶다고 말씀드렸던 계획을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길 것 같습니다. 우리 모두가 약점보다 강점에 집중하고 잘 활용해서 보다 만족도 높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 외에도 방향성에 대한 고민은 늘 하고 있는데요. 변함이 없기를 바라는 것은 앞서 말씀드렸듯이, 단 한사람이라도 저로 인해 긍정변화가 일어난다면, 그것이 제가 교육하는 이유입니다. 이게 저의 사명서 같은 것인데, 제가 강사로서 보내온 시간에 늘 중심을 지켜주었던 마음이죠. 이 마음을 잃지 않고 교육생 한명 한명에 집중에서 긍정 변화를 돕는 교육자로서 계속적으로 남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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