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장 프로젝트 운영 등 종합 계획 안내
- 학교 구성원 의견 수렴 등 지원방안 모색

[사진출처=울산교육청]
[사진출처=울산교육청]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울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천창수)은 올해 작은 학교 25교에 맞춤형 지원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작은 학교는 구(區)에 있는 학교 중 학생이 200명 이하인 학교, 군(郡)에 있는 학교 중 학생이 100명 이하이거나 6학급(특수학급 제외) 이하인 학교를 말한다. 올해 울산에는 초등학교 20개교, 중학교 5개교 등 총 25개교가 있고, 이 중 18개 학교가 강남교육지원청 관할에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저마다의 빛깔로 지속 성장하는 작은 학교 활성화를 목표로 ‘2023학년도 작은 학교 지원 종합 계획’을 세워 최근 학교와 기관에 안내했다.

작은 학교의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 방안으로 차량 지원비를 포함한 작은 학교 방과후학교 운영비 지원, 학교 또는 교육과정을 자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자율학교 지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근의 큰 학교에서 작은 학교로만 주소 이전 없이 입학과 전학이 가능한 공동통학구역 지정, 작은 학교의 특색을 살리는 교육활동 상담(컨설팅) 지원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작은 학교가 많은 강남교육지원청은 맞춤형 지원사업으로 ‘지속 가능한 작은 학교 성장 프로젝트’를 초등학교 11교를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학교와 마을이 함께하는 활동, 지역사회 교육자원을 활용한 교육과정 재구성, 지역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다양한 배움 활동, 작은 학교 간 운영 프로그램 공유 활동 등 특색 있는 교육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울산시교육청은 작은 학교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자 작은 학교 구성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부서·기관과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지원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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