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박항서 감독의 그 무엇이 베트남인들을 열광하게 만들고 박항서 감독은 또 어떤 방법으로 베트남인들을 하나로 뭉치게 만들었는가? 최근 베트남이 ‘작은 용’으로 핫이슈가 되면서 베트남으로 진출하려는 기업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다. 박항서 감독의 사례로 베트남의 성향을 조금이나마 알아보도록 하자.

박항서 감독은 1959년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났으며, 한양대학교를 졸업했고, 1984년 럭키금성 입단으로 데뷔한 베트남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히딩크 감독을 보좌한 수석코치다.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경남FC 초대 감독으로 취임해 2007시즌 경남을 4위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2017년 10월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 발령받았으며, 2018년 1월 베트남을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2018년 AFF 스즈키컵에서 말레이시아를 꺾고 1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수상하기도 했다. 수상경력으로 2018년 내셔널리그 어워즈 특별 공로패,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챌린지 감독상, 2002년 체육훈장 맹호장, 1985년 프로축구 베스트11 등이 있다.

신간도서 『박항서 감독이 몰고 온 베트남 바람(비피기술거래, 2018.10.04.)』는 ‘박항서 그는 누구인가?’, ‘박항서의 베트남 도전’, ‘한국의 히딩크? 베트남의 쌀딩크!’, ‘베트남 축구 역사를 쓰다’, ‘제2의 전성기’, ‘박항서의 매직이 통한 11가지 이유’, ‘베트남이 한국에 원하는 것’, ‘박항서 감독이 귀화한다면?’, ‘박항서와 신남방정책’까지 박항서 감독에 대한 모든 것을 분석한 책이다.

특히 ‘박항서의 매직이 통한 11가지 이유’로 박항서의 열정, 도전정신, 부지런함, 리더십, 신뢰, 정보조사 및 이해, 지도력, 포용력, 철저한 계산, 경험과 지혜를 들고 있다. 또한 ‘모든 베트남인들이 박항서 감독을 좋아할까?’라든지 ‘박항서 감독이 한국 대표팀 감독을 한다면?’이란 다양한 가설들도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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