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전북대학교]
[사진출처=전북대학교]

[한국강사신문 장한별 시민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이다연 대학원생(나노융합공학과 석사과정·지도교수 이승희)이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에서 주최하는 김용배상 금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수상식은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되는 국제정보디스플레이학술대회(IMID 2023)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다연 대학원생은 '액정 산란체를 이용한 광 발광 양자점 디스플레이의 외부 양자 효율 향상'(Enhancement of the External Quantum Efficiency in Photoluminescent Quantum Dot Displays via Liquid Crystal Composite Scatterers) 논문 성과를 인정받아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연구는 QD-OLED에서 광추출 능력을 향상시키고 청색 빛 샘을 감소시킴으로써 높은 색순도를 가지는 디스플레이를 구현하기 위해 수행됐다. 고분자 분산형 액정을 이용해 양자점 색 변환 층 내에 산란체를 형성함으로써 잉크젯 프린팅 공정 시에도 뭉침이나 침전없이 양자점의 색 변환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 대학원생은 "이번 연구에서 제안한 액정 산란체를 이용한 양자점 색 변환 필름을 실제 광 발광 양자점 디스플레이의 픽셀 제작 시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창의도전연구기반지원, 중견연구자 지원)과 교육부의 BK21-FOUR 인력양성지원사업 지원으로 수행됐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