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연구정보원(원장 최재용)은 7월 22일 부산정보산업진흥원 프로그래밍존에서 중·고등학생 160명을 대상으로 ‘썸머 코딩 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썸머 코딩 대회’는 지난 5월부터 운영 중인 ‘썸머 코딩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로, 400여 명의 지원자 중 160명이 예선을 통과했다.

이번 대회는 일회적인 대회 방식을 지양하고, 평소 학교에서 배운 SW교육 기초·심화 학습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다수의 학생들에게 코딩 기반의 문제 해결을 통한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참가자들은 논리적 사고 능력을 필요로 하는 알고리즘 개념을 바탕으로 컴퓨팅 사고력, 블록코딩, 텍스트 코딩(C/C++, 파이썬) 등 4종류의 실습 위주 경연을 펼칠 예정이다.

또한, 컴퓨터 프로그래밍에 관심 있는 학생들의 수학적 지식과 논리적 사고 능력 및 프로그램 작성 능력을 평가하는 코딩 대회로 부산에듀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집계․채점된다.

최재용 교육연구정보원장은 “고도의 창의ㆍ융합역량을 필요로 하는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은 단순한 지식 습득이 아닌 디지털 기반의 컴퓨팅 사고력을 필요로 한다”며, “미래 사회를 대비하고 변화를 주도하기 위해 문제 발견 및 해결 능력과 같은 새로운 역량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교육연구정보원은 효과적인 SW·AI교육을 위해 실습 중심의 코딩교육 플랫폼 ‘부산에듀원 2.0’을 올 3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 플랫폼은 코딩 학습 콘텐츠와 프로그램 실습 문제를 제공하여 온·오프라인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핵심 기능인 실시간 튜터링, 학습 결과 AI 분석, 코딩 활동 자동 채점 등 실습 위주의 프로그래밍 언어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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