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경상북도의성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완)은 7월 21일(금) 14시부터 교육청 본관에서 학교운동부 학생선수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스포츠인권연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의성중학교 씨름부 학생선수 6명과 학부모, 의성교육지원청 소속 학교운동부 지도자 및 지도교사들이 참여하였으며 진지하고 열띤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스포츠 인권연수는 대상별 맞춤 인권 교육을 통해 학생선수에게는 스스로 인권침해를 인식하여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학부모와 지도자에게는 학생선수의 인권이 운동하는 과정 속에서 어떻게 지켜져야 하는지, 평소 인권침해라고 생각하지 않았던 행동들이 어떤 부분에서 잘못되었는지 깨닫게 하는 측면에서 의의가 있다.

학생선수 대표 이상훈 학생은 “스포츠인권이 학생선수에게 어떤 의미인지 깨달았고, 앞으로 인권침해를 당하거나 목격했을 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능동적으로 행동할 것이다”고 하였으며 다른 학생선수들도 이에 공감한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성완 교육장은 “이번 연수가 학생 선수들에게는 능동적 사고를 배양하고 학부모 및 지도자들에게는 학생 선수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하는 좋은 자리였다. 앞으로도 의성교육지원청에서는 학생선수 지원에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