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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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전주시는 이달부터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라는 취지의 영·유아 대상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의 일환으로 책육아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책육아 동아리 사업’은 올해 상반기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사업’ 참여자 중 연중 책육아 동아리를 구성해 활동하기를 원하는 참여자와 지도강사를 희망하는 자원활동가가 연결돼 활동하게 되며, 건지·송천·금암·평화도서관 등 4개 시립도서관에서 시범 운영된다.

이들 4개 도서관에서는 수요조사를 거쳐 동아리 활동 참여 의사를 밝힌 14명의 참여자와 4명의 활동가가 뭉쳐 책육아 동아리를 함께 운영하기로 했다.

참여자들은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를 통한 책 놀이를 접한 이후에도 책육아 동아리 활동을 통해 육아 정보를 교류하고 그림책을 함께 읽는 등 사회적 공동육아를 진행하게 된다.

올해 책육아동아리는 오는 11월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되며, 시는 동아리 참여자들이 활동가의 지원을 바탕으로 점차 책을 매개로 하는 자생적 공동육아 동아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코로나19 이전에도 운영했던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 연중 책육아 동아리를 재개할 수 있어 반갑다”면서 “이용자와 활동가 간 상호교류를 통해 도서관과 책을 매개로 한 공동육아가 잘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시 ‘생애 첫 도서관 이야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를 참고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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