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교육관 체험과 지역자원을 활용한 미래교육 설계

[사진출처=경북교육청]
[사진출처=경북교육청]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문경교육지원청(교육장 김현오)은 8월 7일(월)에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교(원)감과 교육지원청 장학관, 장학사로 구성된 총 31명을 대상으로 2023 『독도·미래교육』학교(원)감 역량강화 체험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험 연수는 2013년 9월에 개관한 문경이 품은 독도 수호 의지의 산실인 ‘문경독도교육관’을 방문하여 교사 김현종(점촌초)의 안내에 따라 전시관 관람과 체험활동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의 독도체험과 교육과정을 접목하는 지역의 특색있는 독도사랑 체험활동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2023년 문경미래교육지구 사업 항목 중 지역특색을 살린 ‘나의 삶, 우리의 교육과정’ 운영 모색을 위해 자연환경과 교육자원을 접목한 다채로운 문화활동을 체험할 수 있는 춘천지역 남이섬을 방문하였다.

남이섬의 역사·지리적 특성, 지명에 얽힌 전설, 문화예술 작품의 배경지, 외국인들이 관광 명소 등으로 자리매김한 과정을 접하며 지역자원의 보존과 활용, 삶의 쉼터로 재창출된 점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나눔과 공감, 창작의 기쁨을 느낄 수 있는 메타세쿼이아와 은행나무 산책로, 노래박물관·세계민족악기전시관, 미술관·진흙인형전, 자연과 어우러진 야외조각상과 갤러리, 드라마 촬영지를 관람하였고, 전각 공예에도 직접 참여함으로써 생활과 접목한 예술작품을 제작하는 실습을 통해 자연환경과 문화·예술의 만남을 이루는 시간을 가졌다.

김현오 교육장은 “지역학생들과 교사들의 문경독도교육관 체험활동을 활성화하고 나아가 지역민들의 독도바로알기 체험프로그램을 적극 구상하여 문경지역민의 독도교육의 산실이 되기를 바란다. 타지역의 우수 체험처를 방문한 후 문경의 지역적 자연자원을 활용하여 잠재된 교육·문화적 역량과 아이디어가 풍부하게 산출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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