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EBS]
[사진출처=EBS]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익숙하지 않았던 클래식 음악을 재미있게 들으면서 힐링하고 싶다면 매일 오전 11시에 방송되는 <정 경의 11시 클래식>을 추천한다. 유쾌함과 진지함을 겸비한 바리톤 정 경 교수가 진행하는 <정 경의 11시 클래식>은 매일 새롭고 특별한 코너로 청취자들을 클래식 음악의 세계로 초대하고 있다.

수요일에 방송되고 있는 <수요초대석>에서는 클래식 음악계의 명사들을 초대, 라이브 연주와 함께 진솔하고 특별한 토크를 이어가고 있다. 8월 9일에는 바리톤 이동환이 출연, 음악과 인생 이야기로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무대 위에서 넘치는 카리스마를 발산하고 있는 바리톤 이동환은 영남대학교 성악과, 독일 함부르크 국립음악대학의 오페라 Master 과정을 졸업하였다.

신영옥 성악 콩쿠르, 고태국 성악콩쿠르 등 국내 유수의 콩쿠르에서 다회 입상한 바리톤 이동환은 유럽으로 무대를 넓혀 벨베데레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며 전 세계 극장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또한, 베니아미노 질리 국제성악콩쿠르, 소냐 왕비 국제성악콩쿠르, 툴루즈 국제성악콩쿠르 등 국외 유수 콩쿠르에서 9회 입상 및 우승 등의 영광을 안았다.

한국인 바리톤 최초로 세계 3대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인 런던 코벤트 가든 극장에서 데뷔한 바리톤 이동환은 함부르크 국립극장에서 시작해 우크스부르크, 베를린 도이체오퍼 극장에서 주역 가수로 활약했다. 또한, 게스트로서 프랑스 툴루즈, 이탈리아 베로나 필하모닉, 독일 다름슈타트, 하이델베르크 오페라극장, 노르웨이 오슬로 오페라 하우스에서 공연하며 그 실력을 입증하였다.

국내에서는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오페라 <카르멘>으로 데뷔 후 대구오페라하우스, 광주시오페라단, 국립오페라단 등 많은 오페라단과 작품 활동을 이어갔으며, 성남 티엘아이 아트센터, 대구콘서트하우스 초청 독창회를 비롯하여 과천시립교향악단, KBS교향악단 등의 오케스트라와 함께 미사 솔리스트로서도 활동했다.

현재는 2023/24시즌 <아이다>, <나비부인>을 공연하며 유럽 주역 가수 활동을 이어 나감과 동시에 영남대학교 예술대학 성악 전공 교수로 후학 양성에 힘쓰고 있다.

8월 9일 이후로는 바이올리니스트 김다미(서울대 교수), 작곡가 박민지(경희대 겸임교수), 비올리스트 최은식(서울대 음대 학장), 태승진 대표(부천아트센터), 지휘자 정 헌(목포시립교향악단), 테너 이원준 (한양대 교수) 등 우리나라를 빛내고 있는 클래식계의 명사들이 출연할 예정이다.

바리톤 정 경 교수가 진행하는 EBS-FM <정 경의 11시 클래식>은 매일 오전 11시, EBS FM(수도권 기준 104.5MHz), EBS 인터넷 라디오 '반디', 스마트 폰 어플리케이션 '반디' 등을 통해 들을 수 있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