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강동구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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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2023년 하반기 찾아가는 안전 체험교육’을 운영하기 위해 오는 3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는 주민들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재난 및 안전사고 대응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올해부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처음으로 광나루 안전체험관에서 교육을 운영 중이다.

상반기에는 총 583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선박안전, 지진, 화재대피, 소화기, 완강기 체험 등을 진행하였다.

상반기 참가자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재난 대처능력 향상과 생활안전 인식개선에 매우 유익한 교육이라는 의견이 대다수였고, 완강기와 화재대피 체험은 고층건물이 많은 도심에서 꼭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았다. 특히, 하반기부터는 주민들의 교육수요 의견을 반영해 선박안전 체험 대신 도심 속 일상생활과 밀접한 지하철 안전 체험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장소로 활용되는 광나루 안전체험관은 서울시에서 직접 운영하는 국내 최초의 재난 체험관이다. 각종 재난 상황을 가상으로 직접 체험하면서 안전교육을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소방공무원들이 직접 교육을 담당하고 있어 재난과 안전사고 현장에서 활동하는 풍부한 경험도 들을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재난 상황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서는 이론 중심의 교육보다는 상황별 체험교육이 필요하다”라며, “체험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구민들이 각종 재난과 생활안전 사고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하반기 교육일정은 9월 5일부터 22일까지 매주 화, 목, 금요일 오전(10시)과 오후(3시)에 걸쳐 총 18회로 운영된다. 체험교육은 각 회차별 지정장소에 모여 구청버스를 타고 체험관으로 이동하여 90분간 진행될 계획이다.

모집기간은 8월 14일부터 31일까지로, 교육을 희망하는 구민은 홈페이지, 전화, 방문(강동구청 서관 3층 재난안전과)을 통해 교육을 희망하는 구민(성인)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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