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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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관장 임현국)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읽·걷·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한 도서관 한 책 캠페인’ 「정지아 작가 북토크」를 2일 개최했다.

캠페인은 인천시민의 참여로 올해의 한 책을 선정, 한 책 관련 다양한 프로그램에 활용하며 일상 속 ‘읽·걷·쓰’ 문화 확산을 위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북구도서관은 한 책 선정 도서 ‘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작가를 초빙해 소설을 집필하게 된 원인과 과정, 구례에서의 삶, 출판 이후 왜 대중들에게 폭넓게 읽히는지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정지아 소설가(프로필/작품활동)는 전남 구례에서 태어나 중앙대학교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0년 장편소설 빨치산의 딸을 펴내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으며, 1996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단편소설 「고욤나무」가 당선되었다. 소설집 '행복', '봄빛', '자본주의의 적', 장편소설 '아버지의 해방일지' 등이 있다. 김유정문학상, 심훈문학대상, 이효석문학상, 한무숙문학상, 올해의 소설상, 노근리 평화문학상, 오영수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정지아 작가 북토크'에 참여한 시민은 “작가의 진솔한 생각을 듣고 많은 질문을 나눌 수 있었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책을 읽고 독서토론 후 북토크에 참여하니 작품에 대한 애정이 더 생겼다”고 말했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시민의 ‘읽·걷·쓰’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책으로 이용자와 소통하며 삶의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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