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대표가 만난 강사’ 김원유 편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한국강사신문 대표가 만난 강사’ 인터뷰로 한국HRD교육센터 김원유 대표를 만났다. 김 대표는 고용노동부 지정 교육기관인 한국HRD교육센터를 설립해 분당에서 14년째 운영 중이다.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반면 제 스스로도 새로운 것을 알고 배우고 이왕이면 자격증까지 취득하는 것을 즐겨하기에 대학 재학 및 회사 생활에서 다양한 자격증이 있다.

자격증으로 품질관리기사, ISO 9000 심사원, ISO 14000 심사원, OHSAS 심사원, 경영지도사, 국제 비즈니스 코치 자격증 등이 있다. 회사를 운영하면서는 회사 경영에 관한 전반적인 지식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성균관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MBA를, 노후에는 자연과 나무를 벗 삼아 생활하고 싶어 산림기사 자격증을 취득했다. 롱런(long-run)하고자 롱런(long-learn)하고 있다.

Q. ‘한국HRD교육센터’ 설립 전 어떤 일을 하셨는지요?

한국품질관리기사협회에서 첫 직장생활을 시작했어요. ISO 컨설팅과 기업교육에 대한 행정업무를 했습니다. 이후 한국능률협회 인증원에서 경영지원팀, 사업개발팀, 교육팀 등 다양한 부서에서 인증심사원과 교육팀장으로 8년 정도 근무했죠. 인증심사원에서는 ISO인증, 대한민국 국제표준경영대상 인증심사, 대한민국 녹색경영대상 인증심사, 한국관광공사 굿스테이 인증심사 등의 업무를 진행했습니다.

또한, 한국산업기술재단 기술경영(MOT) 전문가 교육프로젝트 수행, 경남 남해군 농업기술센터 교육수요조사 프로젝트 수행, 전북대학교 RIS사업단 경영진단 컨설팅 업무도 수행해서 교육과 컨설팅, 인증심사가 요즘 말로 짬바, 제 직장생활 경력 3종 세트였네요.

한국HRD교육센터 전경 [사진출처=한국강사신문]
한국HRD교육센터 전경 [사진출처=한국강사신문]

Q. ‘한국HRD교육센터’의 설립 목적과 계기가 궁금합니다.

제가 회사를 다니면서 직장생활 10년 만에 변화를 갈망하게 되었고 퇴사를 고민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직장 생활을 하면서 40세가 되기 전에는 내 사업을 해보자라고 마음먹었지만 막상 안정을 버리고 퇴사를 하려니까 불안을 넘어 두려웠지요. 지나고 보니 두려워 말고 좀 더 일찍 뛰쳐 나올 걸이란 후회가 됩니다만(웃음). 이렇게 차곡차곡 1년의 준비기간을 거쳐서 한국HRD교육센터를 설립하게 되었죠.

제가 교육, 컨설팅에 짬바가 있다 했듯이 첫 직장부터 마지막까지 교육팀에서 근무를 했었는데 첫 직장 생활을 할 때 IMF가 터졌습니다. 그때 수많은 실업자가 발생했으며 국가에서는 높은 실업률이 큰 고민거리였죠. 그때 고용노동부로부터 실업자 재취직훈련 교육기관으로 최초 지정을 받아 실업자들을 교육시켰으며 그 분들이 다시 재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이때 느꼈던 성취감과 실무담당자로서의 큰 보람이 저를 교육 사업으로 이끌게 되었어요.

 한국HRD교육센터 홈페이지 [사진출처=한국강사신문]
한국HRD교육센터 홈페이지 [사진출처=한국강사신문]

Q. ‘한국HRD교육센터’의 교육과정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희 분당 교육센터 교육장에서 실시하는 100여개의 공개교육과 고객사가 원하는 장소에서 실시하는 맞춤교육, 그리고 워크숍 교육 등의 과정을 노동부환급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공개교육은 상설과정으로 바쁜 직장인들을 위해 하루 6시간 컴팩트하게 진행됩니다. 맞춤교육은 공개교육 모듈을 근간으로 고객사의 상황에 맞게 컨설팅의 개념이 가미되는 개념이죠. 워크숍교육은 중소·중견기업 조직 활성화교육에 특화되어 있는 만족100% 프로그램입니다. 술 먹고 고기 먹고 남는 것이 없는 워크숍이 아닌 노동부 환급교육 최고의 장점인 교육비 환급으로 교육만족도와 비용절감이라는 두 마리토끼를 잡을 수 있습니다.

Q. ‘한국HRD교육센터’의 발전방향이 궁금합니다.

변화와 트렌드를 교육에 반영하고 퀄리티 있는 교육이 기업의 성과로 이어지는 것이 현실이요. 이런 현실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기존 오프라인 교육은 물론 온·오프라인의 융합, 마이크로러닝, 플립러닝 등의 운영방법 등으로 더 민첩하게 고객맞춤형으로 대응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지난 교육의 침체기 코로나19시대를 견뎌낼 수 있었던 것은 저보다 저를 더 걱정해주시고 지지해주셨던 저희 센터에 출강해주시는 강사님들 덕분이었죠. 다시금 함께 가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느꼈고, 최고의 강의가 최고의 영업이듯이 저희 센터 최고의 경쟁력인 강사님들 만족도 제고와 WIN-WIN하는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합니다.

왼쪽부터 한상형 발행인, 김원유 대표 [사진출처=한국강사신문]
왼쪽부터 한상형 발행인, 김원유 대표 [사진출처=한국강사신문]

Q. 앞으로의 계획이나, 하고 싶은 말씀이 있으시다면?

대를 잇는 찐 기업교육 맛집이 되고 싶습니다. 한 대표님은 추천하고 싶은 맛집의 조건이 무엇인가요? 음식맛은 물론, 직원들의 친절도, 주차시설 등 한 가지만이 아닌 모든 조건이 만족되었을 때 추천할겁니다.

또 이런 맛집은 너무 유명세를 탈까봐 나만 알고 싶을 때가 있으시죠? 몇 일 전 저희센터 교육 후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님, 현업적용이 가능한 알짜 교육내용, 친절한 교육운영, 제공해준 점심까지. 너무 좋아서 저만 알고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라는 교육 소감문 내용을 보고 저희 직원들 모두 뿌듯하고 웃음 지었던 훈훈한 에피소드가 있었어요.

기업교육의 찐 맛집으로 개인과 조직의 역량개발을 위해 몸에 좋고, 맛있는 교육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HRD교육센터가 되고자 사명감을 갖고 뚜벅뚜벅 나아가고자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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