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3>

[한국강사신문 한상형 기자] 오늘 24일(목) 22시 알막툼 스타디움에서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과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의 일본이 ‘2019 UAE 아시안컵 8강’ 첫 번째 경기를 펼친다.

‘2019 UAE 아시안컵 16강’ 경기에서 지난 20일(일) 베트남은 요르단을 승부차기(4대 2)로 승리했고, 21일(월) 일본은 사우디아라비아를 1대 0으로 이겨 ‘2019 아시안컵 8강’에 진출했다. 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은 피파랭킹 100위이며, 일본은 50위를 기록하고 있다. 베트남은 역대 아시안컵 최고성적은 4위(1956년, 1960년)이며, 일본은 최고성적 우승(1992년, 2000년, 2004년, 2011년)이다.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 축국국가대표팀은 지난 18일(금) 열린 E조 최종전에서 레바논이 북한을 4대 1로 승리해 16강에 오르는 행운을 얻었으며, 요르단을 꺾고 8강 진출의 박항서 매직을 다시 한번 선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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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축구국가대표팀 박항서 감독은 1959년 경상남도 산청에서 태어났으며, 한양대학교를 졸업했고, 1984년 럭키금성 입단으로 데뷔했다. ‘2002 한일월드컵’에서 히딩크 감독을 보좌한 수석코치다. 부산 아시안게임에서도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동메달을 수상했다. 경남FC 초대 감독으로 취임해 2007시즌 경남을 4위까지 끌어올리기도 했다. 2017년 10월 베트남 대표팀 감독으로 발령받았으며, 2018년 1월 베트남을 아시아 23세 이하 챔피언십 준우승으로 이끌었다. 2018년 AFF 스즈키컵에서 말레이시아를 꺾고 10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수상하기도 했다. 수상경력으로 2018년 내셔널리그 어워즈 특별 공로패, 2013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대상 챌린지 감독상, 2002년 체육훈장 맹호장, 1985년 프로축구 베스트11 등이 있다.

한편 ‘2019 UAE 아시안컵’ 8강에 진출한 국가의 감독과 피파랭킹은 이란(카를루스 케이로스, 29위), 호주(그레엄 아놀드, 41위), 일본(모리야스 하지메, 50위), 대한민국(파울루 벤투, 53위), 중국(마르첼로 리피, 76위), 아랍에미리트(알베르토 자케로니, 79위), 카타르(펠릭스 산체스, 93위), 베트남(박항서, 100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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