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인천시교육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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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인천광역시교육청북구도서관(관장 임현국)은 책과 함께하는 독서인문기행 3탄 - 인천 개항장 배경소설 「‘뱅크’를 읽걷쓰하다」를 1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여 시민들은 인천 중구 개항장을 배경으로 한 소설 ‘뱅크’를 읽고, 김탁환 작가 강연을 들은 후 생생한 현장을 걸었다. 청일조계지경계길 → 일본우선주식회사 → 대불호텔 → 일본제1은행, 일본제18은행, 일본제58은행 → 중구청 → 이음1977 → 인천시민愛집 → 제물포구락부 → 각국조계지표지석 등으로 이어지는 길을 걸으며 개화기 인천을 돌아봤다.

참여한 시민은 “작품을 읽고 작가와 직접 만나 현장을 탐방해보니 인천에 살면서도 인천을 잘 몰랐던 것 같다”며 “책과 함께 한 탐방을 통해 인천에 대해 알 수 있는 시간이었고, 독서인문기행 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북구도서관 관계자는 “인천 배경의 작품을 중심으로 읽걷쓰를 함께 실천해보며 우리가 사는 인천의 문화와 역사에 대해 자긍심을 고취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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