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첨단신소재공학과 이현준·이미경 동문 [사진출처=아주대학교]
왼쪽부터 첨단신소재공학과 이현준·이미경 동문 [사진출처=아주대학교]

[한국강사신문 장한별 시민기자]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는 첨단신소재공학과 졸업생들이 연이어 교수 임용 소식을 전해왔다고 밝혔다. 이현준·이미경 동문이 그 주인공으로 각각 강원대와 인천대 교수에 임용됐다.

먼저 이현준 동문은 우리 학교 첨단신소재공학과 05학번으로 학부 졸업 후, 광주과학기술원(GIST)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어 미국 위스콘신대학교(University of Wisconsin Madison)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일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기초과학연구원(IBS),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 분석평가연구센터에서 연구 활동을 이어오다 올 3월 강원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이 동문은 'X-선 산란을 기본으로 한 다양한 산화물 재료의 물리적 특성’을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이현준 동문은 “아주대 신소재공학과 재학 시절, 여러 교수님들의 가르침 덕에 재료 연구 분야에 흥미를 느꼈고 이에 오늘날까지 공부하고 성장할 수 있었다”라며 ”이러한 가르침을 이어 받아 훌륭한 제자들 양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미경 동문은 우리 학교 첨단신소재공학과 10학번으로 학부 졸업 후, 서울대학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어 캐나다 토론토대학교(University of Toronto)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재직하며 연구 활동을 이어오다 올 9월 인천대학교 신소재공학과 교수로 임용됐다.

이 동문은 ‘친환경 에너지 생산 공정 및 촉매 소재’ 분야를 중심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경 동문은 “아주대 학부 재학 시절에 쌓은 다양한 지식과 경험들이 훗날 훌륭한 연구자로 성장하는데 큰 밑거름이 되었다”며 "앞으로 연구 활동과 제자 양성에 힘쓰며 아주대를 빛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미경·이현준 동문은 첨단신소재공학과에서 마련한 '졸업생 초청 세미나'에 참석할 예정이다. 두 동문은 각각 10월4일, 10월18일에 학과를 방문, 후배들에게 진로 및 연구 경험을 공유하며 네트워킹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아주대 신소재공학과는 지난해부터 첨단신소재공학과로 학과명을 바꾸고, 첨단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신소재, 첨단 에너지 신소재, 첨단 경량 신소재를 중심으로 교과과정 및 교과목을 확대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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