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원장 직무대행 구종원)은 10월 11일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디자인홀에서 제2차 ‘서울미래학습포럼(The Learning SEOUL Forum)’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2023년 서울미래학습포럼은 ‘미래사회 3D(Data, Digital, Design) 학습비전’을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시민들이 새로운 변화의 시대에 필요한 학습비전과 학습방법을 공유하는 포럼이다. 지난 7월 12일에 개최한 1차 포럼에서는 평생교육 종사자 및 일반 시민 약 150여 명이 참여해 ‘인공지능(AI)과 에이지(Age) 혁명 시대의 미래준비’를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을 진행했다.

10월 11일 오후 2시부터 열리는 2차 포럼에서는 이남식 인천재능대학 총장(전 국제미래학회 회장)이 발표하는 ‘디지털이 여는 미래학습 혁신방향’을 주제로 한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새로운 미래 학교 사례와 교육 방법을 소개한다.

이어서 4명의 전문가가 진행하는 주제 발표에서는 ▲일단 해보며 배우는(Learning by making) 주입식 교육을 탈피한 AI 혁신학교 ‘아이펠 학교’ ▲실전을 통해 배우는(Learning by doing) 팀 중심 기업가정신 혁신과정 ‘몬드라곤 팀 아카데미’ 등 미래학교 사례를 1부를 통해 소개한다.

이어서 2부에서는 ▲일하며 학습하고, 학습하며 일하는(Workflow learning) 소상공인 디지털전환 교육 생태계 구축 ▲대학-지역-기업 협력 프로젝트 학습법(Project based learning) 적용과정을 주제로 미래 교육방법 적용에 대한 현장의 이야기를 소개할 예정이다.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는 인공지능 혁신학교 아이펠(AIFFEL)의 미래기술을 배우는 교육방식에 대해 소개한다.

 이예나 레인서울(LEINN SEOUL) 대표코치는 리더십, 기업가정신, 혁신을 배우는 스페인 몬드라곤 대학교의 유럽공인 학사학위과정(MTA)의 혁신적인 교육방식에 대해 소개한다.

김정환 국립부경대학교 휴먼ICT융합전공 교수는 디지털전환에 대한 관심과 의지에도 불구하고 생업으로 인해 일터 현장을 떠날 수 없었던 소상공인을 위해 교육 생태계를 만들고 디지털 조력자(facilitator)들과 협업한 사례와 성과에 대해 발표한다.

최믿음 동덕여대 문화지식융합학부 커뮤니케이션콘텐츠전공 교수는 대학과 지역, 기업이 협력하여 추진한 소상공인 프로젝트 과정에서의 다양한 시행착오와 의미를 발표한다.

이번 포럼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 가능하며, 당일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으로 하면 된다.

구종원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 원장 직무대행은 “서울미래학습포럼에서 새로운 형식의 학교와 변화한 사회에 대응한 새로운 교육 방법을 공유함으로써 교육 전문가들이 미래 교육 비전에 대해 고민하고 논의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진출처=서울시청]
[사진출처=서울시청]

한편, 서울미래학습포럼 3차 포럼은 ‘미래 서울시민 인생 디자인’을 주제로 12월에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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