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서울시는 주얼리 업계와 소비자에게 글로벌 주얼리 산업의 최신 경향을 공유하고, 국내 주얼리 산업에 선진 기술 도입을 위한 시장 현황 등 최신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2023 서울국제주얼리컨퍼런스(Seoul International Jewelry Conference, SIJC)’가 10월 6일(금) 14시부터 18시까지 코엑스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 서울주얼리지원센터(종로구 서순라길 89-8 소재)는 지난 2015년 7월 개관한 서울시 민간위탁기관으로서 주얼리 소규모 사업자, 예비 창업자, 신진 디자이너 등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 서울국제주얼리컨퍼런스는 도매, 제조 등 기존의 업계 종사자 뿐만 아니라 업계에 입문하는 신진 디자이너와 예비·신규사업자들에게도 다양하면서도 쉽게 접하기 어려운 정보를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도록 강연 형식으로 구성했다.

주얼리 산업 종사자라면 반드시 챙겨봐야할 세계적인 선진 사례를 확인하고, 일반 시민들에게도 주얼리 분야의 전문적인 정보를 제공함으로써 업계의 신뢰도를 제고하는 동시에 소비자를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서울국제주얼리컨퍼런스 강연은 4부로 구성하였고 분야별 전문가들이 준비한 주제로 강연 발표를 하고 별도로 질의응답을 진행한다. 올해부터는 참석자들에게 최대한 다양한 주제의 인사이트를 공유할 수 있도록 2부와 3부에는 각각 2가지 강연을 배치, 참석자들이 희망하는 강연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였다.

먼저, 행사 첫 1부 강연자로 이탈리아 발렌자의 주얼리 제조사인 프란체스카토 존(Francescato John)의 CEO인 존 프란체스카토(John Francescato) 대표는『발렌자,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이탈리아의 주얼리 제조 중심지 발렌자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2부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 FIT 패션경영학과 빈센트 퀀(Vincent Quan) 학과장의『지속가능한 트렌드와 주얼리』강연과 ㈜한미보석감정원의 최현민 연구이사의『오펜하이머도 놀랄 다이아몬드 양자이야기』를 주제로 강연이 진행된다.

3부는『디지털 서비스, 인공지능 그리고 주얼리』라는 주제로 스튜디오랩 강성훈 대표, 딥픽셀 이제훈 대표, 비주얼 허세일 대표가 청중과 질의응답 형식으로 운영되는 정보토크를 진행하며, 동시에 이탈리아 아주엘로스 아트디렉터인 김성희 디자이너가『스타일, 아이덴티티 그리고 트렌드』를 주제로 하는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4부 강연자는 독일 오스뮴 인스티튜트사의 스칼렛 클라우스 부사장으로『최후의 희귀 귀금속, 오스뮴』을 주제로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서울국제주얼리컨퍼런스와 별도로 2023 서울국제주얼리 & 액세서리 쇼 행사가 10월 5일(목)부터 10월 7일(토) 3일간 코엑스 전시장 B홀에서 개최된다.

총 120여개 주얼리 업체(서울시 지원 56개사 포함)가 참가할 예정이며, 동시에 국내 MD 유통상담회, 온라인 해외 수출상담회 등 비즈니스 프로그램, 주얼리 마케팅 성과발표회, 해외 진출 전략·주얼리 마스터 클래스 등 세미나 개최, THE MOST SHOW 주얼리 패션쇼 등의 부대행사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은 “이번 서울국제주얼리컨퍼런스가 지속가능한 주얼리 산업의 미래를 위해 국내·외 주얼리 관련 전문가들의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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