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한국ESG지원센터는 10월부터 ‘탄소중립지도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변화 및 지속가능한 발전과 관련된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하는 인력 양성을 위한 것이다

최근 전 세계 기후 변화가 극심한 모습을 보이면서 보다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대되고 있다. 2015년 파리협정에 따라 195개 국가에서 온실가스 저감안을 합의하였으며, 한국은 2050년까지 지구 온난화 방지를 위해 탄소중립(Net-Zero=총 온실가스 배출량-총 흡수량)을 선언한 바 있다.

기업 역시 ESG 비즈니스 모델 구축을 통한 탄소배출 저감을 경영전략에 반영하고 있다. 또한 최근 국제적으로 통용될 ESG공시기준을 만들고 있는 국제지속가능기준위원회(ISSB)는 IFRS S2로 불리는 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시를 확정 발표하며, 향후 Scope3 즉 공급망까지 확대 적용 예정임을 밝혀 더욱 규제가 강화되는 환경임을 확인하였다.

이러한 정부기관 및 기업들의 탄소중립과 관련된 수요 증대에 따라, 한국ESG지원센터는 ‘탄소중립지도사’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시행하게 된 것이다. 탄소중립을 위한 전략수립에 도움을 주고,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하고 개선을 통해 탄소중립을 실현하는데 전문가로 양성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교육과정은 탄소중립기본법 핵심내용, 온실가스 배출과 환경영향, 탄소흡수와 탄소저장 기술, TCFD, CDP 등 글로벌 이니셔티브, 친환경 원료 및 재생에너지 사용, 기업의 탄소중립 전략, 온실가스 인벤토리 구축 및 지속적 개선 등으로 구성된다.

탄소중립지도사는 ESG경영컨설턴트, 환경 컨설턴트, 기업의 환경전문가, 정부의 기후 정책 담당자 등 다양한 직무에서 필요로 하는 전문가로서 각광받을 전망이다.

한국ESG지원센터 서정태 대표이사는 “탄소중립지도사 양성과정은 탄소중립 관련 동향을 심도있게 파악하고, 전략적 접근방법을 습득하는 교육 프로그램으로서 국내 탄소중립 전문가 양성에 기여할 것이며, 한국ESG지원센터는 지금까지 해 왔듯이 지속가능 성장을 위한 중소중견기업의 최적의 ESG전략수립을 지원하고, 새로운 비전 제시와 함께 선도적인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이상욱 이사, 유주희 이사, 김성민 이사가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탄소중립 지원에 함께 노력을 하고 있다.

2022년10월 설립한 한국ESG지원센터는 실무역량을 바탕으로 ESG 컨설팅과 교육 전문기관으로서, 중견중소기업의 ESG생태계 조성에 앞장서는 모습으로 주목 받으며 많은 기업들에게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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