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전주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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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전주시가 전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연계해 시민들을 위한 중국어 회화 강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주시는 11일부터 오는 12월 6일까지 전주시립도서관 꽃심과 송천도서관, 금암도서관, 인후도서관, 건지도서관 등 5개 시립도서관에서 각 도서관별 주 1회, 8강으로 구성된 생활 중국어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 강좌는 전북대학교 중어중문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거나 재학 중인 5명의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구체적으로 매주 수요일에는 송천도서관(치밍)과 인후도서관(장여매)에서 진행되며, 매주 목요일에는 금암도서관(양종파)과 건지도서관(이가혜)에서 중국어 강좌가 열린다. 또, 매주 금요일에는 전주시립도서관 꽃심(김태주)에서 중국어 강좌를 만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도서관별로 일정에 맞춰 전주시립도서관 누리집 또는 해당 도서관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전주시와 전북대학교 인문대학은 지난 2월 시민들의 문화 수준 향상과 전주시 도서관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12개 학과의 교수진 19명이 인문학 강좌를 재능기부로 3월부터 7월까지 9개 전주시립도서관에서 총 20회의 강좌를 진행한 바 있다.

김병수 전주시 도서관본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대학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강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을 통하여 문화공간으로서의 도서관의 역할을 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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