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허영만, 류수영, 미미가 떠나는 미식여행, K Food Show <국물의 나라> 3부작이 10월 22일, 10월 29일, 11월 5일 밤 9시 25분 KBS2에서 방송된다. 

[사진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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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이 없으면 밥을 못 먹는다?' 한국인의 밥상, 그 중심엔 국물이 있다!

“국을 끓인다는 것은 우리가 국물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골고루 차별 없이 나눠 먹기 위한 방법이거든요”

K푸드쇼, 국물의 나라! 한국인의 밥상은 국물 한 수저를 먹는 것으로 시작된다. 국과 탕, 찌개, 전골에 이르기까지 ‘국물’에 진심인 한국인! 도대체 ‘국물’은 한국인에서 어떤 의미인 걸까? 1부 <국물 여행>. 소문난 국물의 도시로 떠난 미식가 3인방의 국물 여행!

[사진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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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첫 번째 도시는 제주! 제주에는 육지에서는 볼 수 없는 독특한 국물이 발달했다. 제주는 섬이라는 지리적 특징 때문에 예로부터 갓 잡은 옥돔과 갈치로 생선국을 끓였고, 마을 잔치가 열리는 날이면 집에서 키우던 돼지를 잡아 <몸국>을 끓여 먹었다. 일주일씩 이어지는 제주의 전통 잔치는 돼지 잡기로 시작되고, <몸국>을 나눠 먹는 것으로 마무리된다. 해조류 <몸>을 넣고 푸짐하게 끓여낸 몸국은 척박한 제주 땅에서 마을 사람들 모두가 나눠 먹을 수 있는 지혜의 음식이다.

국물 여행 두 번째 목적지는 570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도시 통영. 섬이 많은 덕분에 싱싱한 해산물을 활용한 독특한 음식 문화가 발달했는데... 도다리 미역국, 홍합으로 만든 합자젓국 등 통영 바다 밥상을 미식가 3인방이 직접 만들어 보고 맛본다.

[사진출처=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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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의 밥상에서 빼놓을 수 없는 국물은 어떻게 먹기 시작했을까? 5천 년 역사를 가진 한국 전통 국물의 맛을 찾아 떠난다. 조선시대 복원요리전문가를 만나 화려함의 극치, 열구자탕과 지금은 사라진 나단탕병 등 우리나라 국물의 원조를 만나본다. 아름다운 한국의 바다 풍광과 도시마다 독특하게 발달한 국물 이야기에 빠져보자!

전세계에 몰아치는 K푸드 열풍! 우리가 미처 몰랐던 한식의 대장정, K푸드쇼 ‘국물의 나라’ 1부는 10월 22일(일) 21시 25분부터 KBS2와 글로벌 OTT 넷플릭스를 통해 전세계에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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