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강사신문 장한별 시민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는 기후 변화와 국제 교역 확대 등으로 농작물 생산에서의 위해요소가 크게 높아진 가운데 병해충 관리 검역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전북대 식물방역대학원이 제3기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식물방역대학원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지원하는 ‘농식품기술융합 창의인재양성사업’에 선정돼 전북대와 경북대, 전남대 등 3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이뤄 각 대학에 설립한 특수대학원이다.

식물방역대학원 주관기관인 전북대는 석사학위 과정생 10명을 모집한다. 입학원서 접수는 11월 6일부터 15일까지다. 12월 8일 오후 1시 30분 구술고사를 거쳐 12월 22일 오후 5시 최종 합격자가 발표된다.

입학원서는 전북대 식물방대학원 홈페이지에서 내려 받으면 된다.

식물병역대학원은 주관대학인 전북대가 ‘AI기반 병해충 관리시스템 구축’을 담당하고, 경북대는 ‘검역병해충 관리기술 개발’을, 전남대는 ‘농작물 병해충 종합적 방제 기술 개발’ 등을 맡아 분야별로 전문 교육이 이뤄진다. 병해충의 예찰은 전북대가, 검역은 경북대, 방제는 전남대 등이 맡아 3개 대학이 공통과정을 운영하며 온라인 및 대면 실험실습 수업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과 프로그램의 문제해결을 연구 프로젝트 주제로 선정해 교육과 연구가 선순환 효과를 거두는 구조를 확립하고, 전문인력 양성에 필요한 전폭적인 지원을 하여 식물방역 전문가 양성에 힘쓰고 있다.

전북대 식물방역대학원장인 백승우 농업생명과학대학장은 “식물방역대학원은 병해충 관리 및 검역 관련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성공 스토리를 기반으로 농업 생산의 현장문제를 원스톱으로 해결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며 “학생들이 병해충 검역 및 관리 분야의 우수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분야 전문 교육 커리큘럼을 더욱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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