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부산시청]
[사진출처=부산시청]

[한국강사신문 이미숙 기자]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11월 4일 광안리 해수욕장 및 이기대, 동백섬 앞에서 「제18회 부산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부산불꽃축제 연출 포인트는 ▲부산에서만 볼 수 있는 25인치 초대형 불꽃 ▲광안대교를 배경으로 한 시그니처 불꽃(나이아가라, 컬러이과수) ▲광안리, 해운대, 이기대 3포인트 연출 ▲불꽃축제 기대감 고조를 위한 사전 예고성 불꽃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사연 공모 불꽃이다.

프로그램은 ▲사전행사인 불꽃 스트릿을 시작으로 불꽃 토크쇼, 개막 세리머니와 ▲본행사인 부산멀티불꽃쇼, 커튼콜 불꽃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불꽃 스트릿(14:00~18:00)은 주간 시간대 관람객들이 축제 현장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볼거리의 콘텐츠를 운영하며, 단순 버스킹 공연에서 나아가 관람객과 호흡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불꽃 토크쇼(18:00~19:50)는 1부 불꽃 아카데미와 2부 시민 사연 불꽃으로 구성된다. 1부 불꽃 아카데미는 불꽃 해설과 올해 연출 방향, 음악 소개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2부 시민 사연 불꽃에서는 시민들이 신청한 사연과 신청곡에 맞춰 불꽃이 시연될 예정이다.

부산멀티불꽃쇼(20:00~21:00)는 ‘DREAM, 꿈이 이루어지는 무대’라는 테마 아래 1부 ‘모두의 꿈이 모이다’, 2부 ‘꿈이 이루어지다’를 주제로 약 1시간 동안 다채로운 불꽃이 연출된다.

축제의 마지막과 내년을 기약하는 커튼콜 불꽃(21:00~21:05)을 통해 부산불꽃축제를 위해 근무한 근무자들과 찾아준 시민들에게 감사한 의미를 담은 불꽃을 연출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 한 달을 앞두고 이번 부산불꽃축제로 범시민적 유치열기 결집을 도모하고 하나의 준비된 꿈, 준비된 부산(BUSAN IS READY!)의 꿈이 완성되길 바라면서 안전하고 매력적인 엑스포 개최지 역량을 입증하며 피날레를 장식한다.

‘Future World Music’의〈The Magic Forest> 음악을 배경으로 부산만의 시그니처 불꽃인 25인치 초대형 불꽃 연출로 눈부시게 빛나는 수많은 부산시민의 꿈들이 수놓아지는 부산불꽃축제의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는 기존 해외 초청 불꽃과 부산멀티미디어 불꽃으로 구성하던 형태에서 불꽃쇼 전체를 하나된 스토리로 더욱 몰입감 있게 전개할 예정이다. 올해는 특히 화약의 품질개선으로 더욱 선명한 컬러감과 웅장한 규모감으로 국내 최대 멀티미디어 불꽃쇼로서의 부산의 명성을 보여 줄 예정이다

또 100만명 이상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행사장 일대에 공무원, 경찰, 소방, 경호전문 인력과 자원봉사자 등 안전관리 요원 6천300여 명을 집중적으로 배치해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전을 펼 계획이다.

주요 병목 구간 10곳에는 키다리 경찰관과 LED 차량 6대를 배치해 혼잡에 대비한 인파 안전관리 역할을 한다.

부산불꽃축제는 광안리해수욕장, 이기대 및 동백섬 3포인트 연출로 관람지역을 다각화했다. 또한, 현장에 가지 않더라도 유튜브, 라디오를 통해 불꽃축제 생중계를 즐길 수 있다.

유튜브 생중계는 부산엠비씨(MBC), 케이엔엔(KNN), 부산튜브,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계정에서 시청 가능하며 케이엔엔(KNN) ‘파워 FM’ 99.9Mhz에서 라디오 생중계를 통해 실시간 음원을 들을 수 있다.

부산 불꽃축제 명당인 광안리 해수욕장은 몇 년 전부터 유료 좌석으로 바뀌어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유료좌석이 아니더라도, 부산불꽃축제를 관람할 수 있는 장소는 많다. 광안대교가 보이는 광안리 주변 음식점과 카페, 광안리와 인접한 민락수변공원, 동백섬 APEC하우스, 안대교 뒤편에 위치한 이기대 해안산책로, 마린시티 영화의 거리, 달맞이 문텐로드, 해운대해수욕장 끝 미포, 삼익비치 아파트 앞, 남천항, 용호만 매립부두, 부산 야경 명소로 유명한 황령산 봉수대, 금련산 전망대, 장산 정상, 아쿠아팰리스 등이 부산불꽃축제 명당으로 꼽힌다.

한편, 추워진 날씨에 대비하여 모자 장갑 목도리 담요 핫팩 따뜻한 물 등 방한용품을 준비하는 것을 추천한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결정의 순간을 한 달 앞두고 개최되는 부산불꽃축제는 전 세계에 부산의 매력와 안전한 엑스포 개최 역량을 입증하는 피날레 행사가 될 것”이라며, “엑스포 개최하기 좋은 도시 부산(Busan is good for EXPO)의 간절한 유치 염원의 꿈이 펼쳐지는 부산의 밤하늘이 전세계인 마음의 울림을 전달하는 날개짓이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축제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부산문화관광축제조직위원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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