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강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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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장한별 시민기자] 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는 의료인문케어센터사업단(단장 정성미)이 11월 17일 춘천시 석사동에 소재한 춘천시립요양원(원장 정미정), 춘천시립양로원(원장 손영숙)과 「교육, 연구 및 의료인문케어 실천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정성미 의료인문케어센터 사업단장, 정미정 춘천시립요양원 원장, 손영숙 춘천시립양로원 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으며, 협약 기관들은 지역사회의 의료인문공동체 실현과 인문의료문화 환경 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의료인문케어 교육 및 실천 ▲의료-인문 아카이브 구축을 위한 지원 ▲연구 협력과 연구 성과의 교류 ▲각종 의료·인문 활동 기획 및 주최 ▲기타 양 기관 상호 발전을 위한 인적, 물적 자원의 상호 교류 및 지원 등이다.

정성미 의료인문케어센터사업단장은 “질병을 개인의 문제가 아닌 우리의 문제로 공감하고 연대하여, 환자와 환자 주변 고통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전인적 돌봄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강원대학교가 지역사회 인문의료케어 커뮤니티의 거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 공동체의 건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역기관과 협력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원대는 지난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집단연구지원사업 ‘선도연구센터(CRC)’에 선정되어, 인문의료인 양성과 전인적 환자 돌봄에 관한 인문치료학의 초학제적 융합연구를 통해, 질병 치료 중심의 의료를 넘어, 질병으로 고통받는 환자와 보호자, 사회를 어우르는 새로운 돌봄 개념을 정립하기 위한 선도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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