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안양시청>

[한국강사신문 김장욱 기자] 안양시(시장 이필운)는 동안구청이 독서를 통한 ‘사람중심의 인문도시 안양’ 건설을 위해 특수시책인 「책과 함께 365일」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직원들에게 다양하게 도서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내식당 내 게시판에 이달의 추천도서를 소개하고, 북&카페 ‘소담’과 행정자료실 개방 시간을 늘린다. 더불어 도서를 확충해 구청 내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이달부터는 동안구 전 부서(8개 과, 17개 동)에 신간도서가 3권씩 배부되어 전 직원이 독서릴레이에 참여하고 있다. 각 부서에서는 배부 받은 도서를 돌려가며 읽은 뒤 다음 부서로 전달해 독서 릴레이를 이어간다.

동안구 관계자는 “독서 릴레이로 신간도서를 읽을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직원들이 책 읽는 재미를 느끼고 있는 등 호응도가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책과 함께 365일’에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상․하반기 우수독후감을 선정하고, 하반기에는 1년 동안 독후감 최다 제출자와 도서 최다 대출자를 독서왕으로 선발해 시상할 계획이다.

구는 1년간 직원들이 작성한 우수 독후감을 전자책으로 만들어 직원들이 책에서 획득한 아이디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동안구는 작년 6월 청사 로비에 북&카페‘소담’을 조성하고 구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에게 책 읽는 분위기를 전파해 인문도시 분위기를 확산해 나가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동안구청 행정지원과(031-8045-4211)로 문의하면 된다. 

주요기사
저작권자 © 한국강사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