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북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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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강사신문 안상현 기자] 도서출판 북산은 지난 9일 날일달월에서 <옥상 위의 칸트> 김현수 작가의 출간기념 북토크를 성황리에 마쳤다.

김현수 작가는 줄기세포 연구자로 대학병원 의사 시절 난치병 환자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 연구를 시작했다. 이후 대학을 나와 파미셀㈜를 설립, 10여 년의 연구 끝에 2002년 세계 최초로 줄기세포치료제 개발에 성공했고, 현재까지 적응증을 넓히며 치료제 개발에 힘을 쏟고 있다.

<옥상 위의 칸트>는 김현수 작가의 두 번째 책으로, 불안을 이기고 도전을 지켜내기 위한 일상철학과 삶의 태도를 담은 에세이다. 이 책에서 그는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며, 남들이 가지 않는 길을 걸어온 사람으로서 자신을 지켜온 일상의 철학을 전하고 있다.

북토크에서 김현수 작가는 책 속에서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전하며 입담과 유머로 웃음을 주었다. Q&A 시간에는 김현수 작가의 삶을 이끌어온 키워드를 하나씩 짚어가며 이야기 나눴다.

이날 북토크의 사회는 KBS 대하드라마 <고려거란전쟁>에서 강조 역으로 열연 중인 이원종 배우가 맡았다. 이원종 배우는 객석과 무대 사이에 제4의 벽이 존재한다며, 북토크 행사를 처음 갖는 김현수 작가를 위해 많은 박수와 호응을 이끌며, 열띤 분위기 속에서 북토크를 진행했다.

북토크에 참여한 독자는 “작가가 들려주는 삶의 철학과 태도에 크게 공감했고, 전혀 낯선 분야였던 줄기세포 연구와 치료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다.”며 이번 북토크가 새로운 관심을 발견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북산은 ‘좋은 책을 산처럼’이라는 뜻이다. 자기계발서, 경영서, 에세이, 전문실용서, 인문사회 등 지식과 경험, 삶이 묻어나는 이야기들을 책으로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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