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P자기경영전문가 안윤성 마스터 인터뷰

[한국강사신문 기성준 기자] '기적작가' 기성준의 49번째 만난 주인공은 시간관리전문가 안윤성 마스터를 만났다. 최근 ‘아내의 맛’ 홍현희, 제이쓴 부부가 부모님을 모시고 초특급 호캉스를 떠난 것이 이슈다. 오늘 인터뷰 주인공은 시간관리마스터답게 신혼여행을 3개월에 걸쳐 유럽투어를 기획하여 다녀왔다. 한 마디로 초특급 신혼여행 유럽투어를 다녀온 것이다. 그 비결을 인터뷰 속에서 확인해 볼 수 있다. 현재 안윤성 강사는 3P바인더 자기경영 마스터코치로 청소년들과 개인의 학업관리, 시간관리를 하고 있다. 올해부터 진행될 부산BC(Binding Camp)의 리더로 활동할 예정이며, 커뮤니티 울의 교육디렉터로 매년 방학시즌에 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Q. 안녕하세요. 안윤성 마스터님 먼저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3P자기경영연구소 소속으로 바인더를 통해 자기관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다음세대인 아름다운 청소년들이 행복하길 바라는 마음으로 교육의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는 강사입니다.

Q. 3P마스터로, 시간관리 전문가로 청소년들과 개인들을 코칭하고 계시는데요, 이 일을 하게 된 계기가 어떻게 되나요?

앞으로 다가올 시대에는 직장이 11번 바뀌고 직업이 4번 이상 바뀌게 될 정도로 업의 개념이 바뀔 시대입니다. 학령기에만 학습하는 것이 아니라 평생 동안 교육하고 학습해야 한다는 것을 이야기하는 평생교육사로 활동하며, 배우고 익히는 것의 즐거움은 주변 환경도 중요하지만 내면에서 일어나는 열정이 가장 중요하기에 많은 분들, 특히 청소년들의 평생 동안 성장하는 동기가 되어드리고 싶어서 이 일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청소년들이 꿈을 찾는 비결과 시간관리를 잘 할 수 있는 비결이 무엇일까요?

지금의 청소년들은 치열하게 살아내고 있다고 표현할 수 있을 만큼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참 고민도 많고, 힘겨움도 많고,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시간자체도 없는 학생들도 있습니다. 쉽고 편한 방법을 알려주고 싶지만, 사실 잘하는 방법들은 언제나 어렵고, 꾸준히 해야만 하는 성실성을 요구하는 힘든 과정입니다. 특별한 방법들을 찾으려 고민만하고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실수를 범하지 말고 자신만의 반짝임을 믿고 자신감을 가지고 무식하게 일단 한번 해봅시다, 힘들겠지만 꾸준히 해내는 실행력과 성실성이 아마도 비결이지 않을 까 생각합니다.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그런 마음을 먹었다면 비법 하나! 오늘부터 보내온 하루 24시간을 무식하게 일단 적어보세요. 눈으로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만들었을 때 관리되는 시간을 볼 수 있을 겁니다.

Q. 안윤성 마스터님을 인터뷰하기 위해선 당연 신혼여행 유럽투어를 빼놓을 수가 없습니다. 결혼 후 3개월 동안 신혼여행 가게 되었죠? 준비과정이 대단한 걸로 알고 있어요. 준비과정과 다녀온 이야기 나눠주세요.

결혼식을 준비하는 동안 든 생각이 식장을 나오며 부부가 된 후 첫 행사가 신혼여행이라는 것에 의미가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일평생 혼자 살다가 이제 서로 하나가 되어 함께 살아갈 인생이 꼭 여행과 닮아 있다 생각이 들어 배낭을 메고 세계를 돌아보았답니다. 많은 에피소드를 겪어보고 이겨내면서 결혼실습을 하자 생각하였습니다. 그리고 눈에 들어온 게 저의 가고 싶은 곳이 적혀있는 꿈리스트였습니다. 아무 곳도 가질 못했더라고요. 3개월을 가야겠다 생각하고 준비한 것이 아니라 가야할 곳을 체크하고 연결하였더니 3개월의 시간동안 여행을 하고 있었어요. 제일 남쪽나라 뉴질랜드 섬에서부터 가장 북단 아이슬란드까지 지구 반바퀴를 돌아보고 왔습니다. 적었더니 이루어졌습니다. 여행을 다녀오고 난 후 일단 해보자는 이야기를 단순히 말로만 하는 강사가 아니라 행동하고 실천한 것을 이야기하는 강사가 되었습니다.

Q. 방학시즌마다 울캠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울캠프에 대해서 소개 부탁드립니다.

다음세대인 청소년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과 함께 커뮤니티울이라는 단체를 만들게 되었습니다. “함께 웃어주고 함께 울어줄 수 있는 가장 든든한 어른이 되어줄게” 이런 마음으로 8년째 계속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울이라고 하는 뜻은 울타리, 따뜻한 안감, 그리고 “우리”라고 하는 말의 줄임말입니다. 가장 친근한 이를 지칭할 때, ‘울엄마’, ‘울아빠’처럼 우리는 울이라는 단어를 사용합니다. 청소년들의 가장 친근한 팀이 되고 싶은 마음으로 커뮤니티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울캠프는 커뮤니티울에서 진행하는 2박3일 동안 함께 모여 예배하고 찬양하는 기독교 캠프입니다. 그 안에 주제에 맞춰진 교육적 활동들과 놀이문화를 접목하여 가장 즐겁고 행복한 청소년스러운 문화를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집중되어지는 3일의 시간만이라도 세상에서 가장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라는 캠프. 저희가 방학시즌마다 함께하는 울캠프입니다.

Q. 안윤성 마스터님이 영향을 받은 책과, 영향을 받은 사람이 있을 것 같아요.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여러 책들이 있겠지만 저는 브랜드버처드의 ‘메신저가 되라’라는 책이 작년 2018년 가장 저에게 큰 영향을 주었습니다. 경험과 지식을 나누며 평생 성장하는 법. 책 소개의 한 문장이 제가 생각하고 바라는 삶을 너무나 잘 설명해주는 문장이었습니다. 사람마다 자신만의 스토리가 있으며 그 스토리가 메시지가 되어 다른 이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 그리고 그런 사람을 ‘메신저’라고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나는 과연 메신저인가?, 내 삶이 메시지가 되어 다른 이들에게 영감을 불러일으켜서 세상을 위한 큰 가치를 만들 수 있을까? 너무나 위대한 질문을 저에게 던져주었던 귀한 책이었습니다. 앞으로 그런 사람이 되기 위해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내고자 합니다.

Q. 앞으로의 비전과 계획이 있을 것 같아요. 어떻게 되시나요?

가장 먼저는 갓 100일이 지난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는 게 올해의 비전이 되었습니다. 부모가 되고 나니 어느 덧 사회에서 누군가의 등을 바라만 보고 달리던 위치가 아니라 나를 바라보는 많은 후배들과 다음 세대들의 등이 되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모든 일에 정직하고 성실하게 살아내기! 저의 2019년의 비전입니다. 그러기 위한 계획들로 첫째, 업무에서는 자기경영 마스터코치로써 바인더를 꾸준히 잘 활용하고 올해부터 진행되어질 부산BC(Binding Camp)를 통해 부산지역에서 3P바인더를 지속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도우며 많은 분들의 성장을 돕고자 합니다. 기존에 3P바인더 교육을 들으셨는데 지속적인 활용이 힘드신 분들, 처음 3P바인더를 접하신 분들에게 양질의 교육과 행사들을 준비하여 여러분들을 찾아뵙겠습니다. 둘째, 커뮤니티 울의 교육디렉터로써 청소년들과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을 올해 제작하고자 합니다. 교과를 학습하며 자신만의 진로를 찾아가는 우리 청소년들을 위해 학습코칭 뿐만 아니라 학교라는 틀 안에서는 비전을 찾기 힘든 친구들과 나아가서는 학교 밖에서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친구들을 위해 진로상담&탐색, 체험활동, 문화 활동을 진행하고자 합니다. 배우고 익히며 성장하는 즐거움을 함께하겠습니다.

Q. 마지막으로 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자신이 가는 길에 의문이 들기 시작할 때가 있습니다. 저는 작년의 이맘때가 바로 그런 시기였던 것 같습니다. 나는 성장하고 있는가? 나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삶을 살고 있는가? 나는 지금 행복한가? 고민이 많고 생각이 많아지니 한걸음 내딛는 성장이 주춤해 짐을 느꼈습니다. 헛똑똑했었습니다. 가보지 않은 길을 걱정하고 고민하고 있었습니다. 가끔은 무식할 때 역사가 일어납니다. 일단 가보려 합니다. 일단 해보려 합니다. 성장을 위한 한걸음에 고민하지 마시고 일단 무식하게 한발 내딛어 봅시다. 성장하기 위한 여러분의 한 걸음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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